플레이 로그/2차탁

[나나로기] 세상이 우리를 가로막을지라도

류비엠 2017. 12. 4. 01:44  

플레이 일자 : 2017. 12. 1.

 GM&W : 류비엠
플레이어 : 즈피(이즈미 이오리), 스테아(쿠죠 텐)
 

 
※ 자작 시나리오 '세상이 우리를 가로막을지라도'의 플레이 로그입니다.
    (해당 시나리오는 TRPG 배포전 'MY TRPG STORY'에서 'Team 티알중복'의 시나리오집 "허상서가"에 게스트 참여하였습니다.) 
※ 작품 설정에 맞춘 약간의 시나리오 개변 요소가 존재합니다.
※ 크고 자잘한 에러플이 있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 GM과 플레이어의 잡담을 제외 GM의 나레이션, NPC/PC의 대사, 다이스 값만 기록하였습니다.
※ 플레이 로그의 특성상 시나리오의 스포일러 요소를 포함합니다. 플레이 예정이신 분들의 열람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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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 나이: 이즈미 이오리(남성) / 196세, 17세

 · 마법명: Perfection Gimmick

 · 계제: 제3계제(공격력 4, 방어력 3, 근원력 3) (리스펙 후)

 · 경력 / 기관: 사서 / 엽귀

 · 겉으로의 모습: 아이돌

 · 진짜 모습: 공중에 아로새겨진 황금빛 문자(마력 해방)

 

꿈의 마법사 / 흐름, 생각, 환상, 미래, 심연 / 혼의 특기: 밤하늘

[긴급 소환] [마왕 소환](환상) [흉진] [분석] [책장인간] [환뇌]

 

 

 ·  이름 / 나이: 쿠죠 텐(남성) / 351세, 18세

 · 마법명: 영광의 하늘(Caelum Notetus)

 · 계제: 제3계제 → 제4계제(공격력 4, 방어력 4, 근원력 4) (리스펙 후)

 · 경력 / 기관: 서경 / 원탁

 · 겉으로의 모습: 아이돌

 · 진짜 모습: 천사상(마력 해방)

 

노래의 마법사 / 천공, 원환, 선율, 승리, 잠 / 혼의 특기: 성가

[긴급 소환] [마검 소환](천공) [기사 소환](승리) [쌍검] [철퇴] [환뇌]

 

 

 

[도입 페이즈]

 

반짝이는 조명 아래 화려하게 춤추는 아이돌,

능수능란한 말재주와 몸짓으로 관객들을 웃게 하는 코미디언,

천의 얼굴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 잡는 배우

그리고 그들의 뒤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스태프와 매니저.

오늘도 방송국의 하루는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바쁘게 흘러갑니다.

여러분들은 아이돌 그룹 IDOLiSH7과 TRIGGER의 멤버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송국에서 사소하지만 떠들썩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방송 스태프A: 그러고 보니, 요즘 걔들 꽤나 얌전해졌지?

방송 스태프B: 그치? ZOOL, 방송만 나왔다 하면 폭탄을 터뜨려서 조마조마했는데, 요즘은 조금 얌전한 느낌.

방송 스태프A: 특히 이누마루 군이랑 미도 군이랑 사이 좋아 보이지 않아?

방송 스태프B: 그러게. ZOOL 멤버들, 그렇게 훈훈한 사이 아니었잖아.

 

데뷔한 지 아직 반 년도 되지 않았지만, 급격하게 인기가 상승 중인 츠쿠모 프로덕션 소속 남성 아이돌 그룹, ZOOL.

거침없는 입과 반항적인 그들의 태도는 사람들의 반감을 사기도 하였지만,

그러한 점이 오히려 선풍적인 인기를 끌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ZOOL의 리더 ‘이누마루 토우마’와 퍼포머 ‘미도 토라오’가

방송 중에 서로에게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하는 등, 평소와는 달리 친해진 모습을 자주 보여주게 됩니다.

여기까지 보면 아무런 문제도 없는, 훈훈한 이야기였겠지만

 

PD: 아직도 연락이 안 되나요?

나츠메 미나미: 그런 것 같네요.

이스미 하루카: 흥! 그런 바보들 무시하고 나랑 미나미하고만 방송하면 안 돼?

나츠메 미나미: 이스미 씨 (한숨) 아직 시간이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 보죠.

이스미 하루카: 아 짜증나! 이상하게 둘이 요새 붙어다니더니!

츠쿠모 료:

PD: 츠쿠모 씨, 저

츠쿠모 료: 알고 있대도. 지금 열심히 찾으라고 시켰거든?

PD: 이번 방송은, 절대 펑크나서는 안 되는 방송입니다. 전국에 동시 송출하는 생방송이라구요. 제발 꼭 부탁드립니다.

츠쿠모 료: 알고 있다니까 그러네. 하루카, 미나미, 너희들도 찾아 봐.

이스미 하루카: 왜???

나츠메 미나미: 이스미 씨.

이스미 하루카: 아, 알았어! 찾으면 되잖아! 정말 귀찮게 하네.

 

급기야 멤버들과 다른 사람들의 연락을 무시한 채 방송을 무단 펑크를 내는 일이 일어납니다.

시끌벅적한 바깥의 상황들은, TRIGGER와 IDOLiSH7의 대기실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GM: 두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이즈미 이오리: ‘하아언젠가 저럴 줄 알았습니다.’

                 ‘하여튼 ZOOL는 예전부터 매너가 좋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좀 얌전히 방송에 임한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라면서 뒷담을 깝니다)  

쿠죠 텐:저러다 방송 펑크라도 내면, 정말로 용서 못해.

          개인적인 감정은 차치하고서라도, 프로로서 자신의 일을 소홀히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그러던 중, 여러분들은 나츠메 미나미에게서 텔레파시를 받습니다.

 

나츠메 미나미: ‘저, 혹시 두 분, 대기실이 근처니까 들으셨겠죠. 지금 저희 멤버 둘이 방송을 무단 펑크내기 직전이에요.’

                 ‘아마 눈치채셨을거라 생각하지만, 여기에는 마법적인 힘이 관여되어 있어요. 두 분께서 사건을 해결해주세요.’

 

쿠죠 텐:왜 하필 이즈미 이오리하고?’

이즈미 이오리: ‘차라리 저 혼자에게 부탁하신다면 생각해 보겠지만, 저 사람하곤 함께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츠메 미나미: ‘그냥 텔레파시를 쐈는데 마침 두 분께 닿았거든요^^’

쿠죠 텐: (어이가 없습니다.

          거기에는 이스미 하루카도 있잖아? 그리고 나츠메 미나미, 멤버의 불상사는 직접 해결하면 되는 것 아냐?

          그런데 왜 우리한테 부탁하는거야?’

나츠메 미나미: ‘이스미 씨는 아시다시피, 아직 마도서를 다루는 데에 미숙해서요.’

이즈미 이오리: (인정하는 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이유라면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닙니다만 하지만 나츠메 씨 본인은요?

나츠메 미나미: (이오리의 말 무시) ‘그래서 제대로 맡기기도 뭐하고 그리고 솔직히, 귀찮잖아요?

                 저는 별로 공적점 같은 거에 관심 없으니까요.’

                 ‘그럼 두 분께 맡길 테니, 두 분은 힘내주세요.’

                 (일방적으로 텔레파시를 끊습니다!

 

쿠죠 텐: ‘잠깐만!’

이즈미 이오리: ‘하여간 ZOOL에서 마음에 드는 분은 이누마루 토우마 씨 밖에 없군요

                 (툴툴거립니다) 물론 그것도 그나마의 레벨입니다만. 어쩔 수 없죠.

                 방송국에 사건이라도 생기면 IDOLiSH7이나 TRIGGER도 휘말릴 수 있습니다.’

쿠죠 텐: 본의는 아니지만, 이 방송이 펑크가 났다가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돼. 할 수 밖에 없나…(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가쿠를 데려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왜 하필(한숨)

          (마음 같아선 가쿠를 데려가고 싶지만세션에 가쿠는 없습니다

 

GM: 텐과 이오리는 이렇게 강제적으로 미나미의 의뢰를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나나요?

 

~TRRIGER의 대기실~

쿠죠 텐: ‘가쿠’

야오토메 가쿠: ‘뭔데’

쿠죠 텐: ‘이 근처에서 마법재해가 일어난 것 같아.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할테니 일단 대기실을 부탁해. 류한테도 적당히 설명해두고’

야오토메 가쿠: ‘뭐? 잠ㄲ

쿠죠 텐: (텔레파시를 끊습니다) 류, 잠시 나갔다 올게.

츠나시 류노스케: 응? 무슨 일 있어?

쿠죠 텐: 볼 일이 생겼거든. 금방 돌아올게(나갑니다)

츠나시 류노스케: 텐!

                 뭐지? 급한 일인가?

야오토메 가쿠: 그렇댄다. 나중에 설명해준대.

츠나시 류노스케: 그렇구나

 

~IDOLiSH7의 대기실~

이즈미 이오리: 잠시, 매니저와 할 이야기가 있어서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해주세요.

                 (대기실을 나오고 츠무기에게 텔레파시를 쏩니다) '매니저. 지금 들리시나요?'

타카나시 츠무기: '앗, 네, 이오리 씨! 무슨 일이신가요?'

이즈미 이오리: '지금 방송국에서 마법재해의 기미를 감지했습니다. 조사를 해볼 테니 그동안 IDOLiSH7을 잘 부탁드립니다.'

타카나시 츠무기: '!! 마법재해! 알겠습니다. 중간중간 연락 부탁드립니다!'

 

GM: 문을 열고 나오면, 두 사람은 복도에서 서로를 마주칩니다.

이즈미 이오리: (표정을 엄청나게 찌푸립니다.) 하아

쿠죠 텐: 하아

GM: 그럼 분과회 이름을 정해주세요!

쿠죠 텐: 이렇게 됐으니, 빠르게 끝내버리자. 분과회 이름은 네가 정해.

이즈미 이오리: 아무렇지도 않게 제게 떠넘기시는군요. 분과회[일시적 협력 관계] 같은 건 어떨까요.

                 (다른 특정한 이름을 붙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ㅋㅋㅋㅋㅋ

쿠죠 텐: 이즈미 이오리, 좀 더 센스있는 이름은 붙일 수 없어?

이즈미 이오리: 그럼 당신이 지으시는 건 어떤가요.

쿠죠 텐: 그건 싫은데.

이즈미 이오리: 그럼 이걸로 정하죠. (하여간 하나부터 열까지 텐이 마음에 안 든다)

 

마력 결정

이즈미 이오리: 1d6 = 2 → 초기 마력 4 (+일시적 마력 2)

쿠죠 텐: 1d6 = 6 → 초기 마력 10 (+일시적 마력 2)

 

쿠죠 텐: ……이즈미 이오리, 프로이기 이전에, 마법사로서의 자각은 있는거야? 의욕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이즈미 이오리: (그 말은 좀 괴롭습니다ㅋㅋ 그치만 힘과 노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제 일에는 신경 끄십시오. 제가 어련히 알아서 잘하겠습니까.

쿠죠 텐: 뭐, 내 방해만 하지 마.

 

 

[메인 페이즈]

*핸드아웃 [수상한 책], [목격담], [츠쿠모 료] 공개

 

1사이클 1씬. 쿠죠 텐

 

[씬 표5]

방송국의 편집실에는, 야근에 시달린 엔지니어가 레x불 캔으로 탑을 쌓은 채 잠들어있다.

이 씬에 등장하는 PC는 [잠]으로 판정하여 성공 시 [꿈]의 마소 1개를 획득한다.

 

이즈미 이오리

*판정: <잠> 2d6 = 8 (성공)

 

쿠죠 텐: (편집실을 지나가면서 캔을 쌓은 채 잠들어 있는 엔지니어가 너무 안쓰럽지만

          (저건 저 사람의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목격담에 대해 조사를 해봅니다..

          (SNS를 쓱쓱 뒤지면서 보는데 솔직히 얘들의 목격담에 관심이 없어서 보는데 졸립니다

          (잠으로 판정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조사(판정:<잠>) 2d6 = 9(성공)

 

GM: [목격담]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핸드아웃: 목격담(비밀) 공개

 

이즈미 이오리: (썩은 표정) 이미 출근을 했다면 둘이 세트로 일을 땡땡이 치고 있는 게 아닌 이상에야 마법재해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높군요.

쿠죠 텐: 방송국에 왔다면, 누군가는 봤을텐데

          (빨리 찾아내고 돌아가고 싶습니다

 

1사이클 2씬. 이즈미 이오리

 

[씬 표10]

만원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군가 내 발을 밟았다. 아파! 누구야?

이 씬에 등장하는 PC는 [분노]로 판정하여 실패 시 마력 1점이 감소한다.

 

*판정: <분노> 2d6 = 4 (실패)

마력 4 → 3

 

이즈미 이오리: (발이 아프지만 혼신의 힘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립니다.

                 (일단 주르의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GM: 주르의 대기실로 이동하면 PD가 걱정을 하고 있고 츠쿠모 료는 한숨을 쉬며 허공을 보는 모습이 보입니다.

미나미는 딴짓을 하고 있고, 하루카는 짜증을 내고 있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당신도 이런 꼴은 한번 당해봐야죠……’

                 (츠쿠모 료를 보면서 꼴좋단 생각을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을 하며 츠쿠모 료를 조사하려다가 괴로워하게 냅두고

                 (구석진 곳에 있는 수상한 책을 조사합니다.

                 (이 책에서 느껴지는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심연>으로 조사합니다ㅋㅋㅋㅋ

 

*조사(판정: <심연>) 2d6 = 7 (성공)

 

GM: [수상한 책]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핸드아웃: 수상한 책(비밀) 공개

 

*짐승의 마소 1 획득

 

이즈미 이오리: (대놓고 경멸하는 표정)

                 (이오리는… IDOLiSH7의 프로듀스를 맡고 있기 때문에… 이런 책의 존재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이런 상황에 이런 책이 발견되니……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드는군요… 쓸데없는 생각이겠죠.

                 (한숨을 쉬며 책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하루카에게 보이면 안될 것 같단 생각을 하면서 구석으로 치워둡니다

쿠죠 텐: (이오리가 뭘 조사를 하는 것 같지만 일단 하루카와 미나미하고 대화합니다.

          (하루카는 일단 타카마사의 돼지라서 늘 신경이 쓰입니다ㅋㅋㅋㅋ

쿠죠 텐: (하루카를 슬쩍 보고 미나미에게 갑니다.

          나츠메 미나미, 네 말대로 조사해봤는데, 일단 방송국에는 출근한 것 같아.

          그런데, 왜 정말 우리가 해야되는 거야?

나츠메 미나미: 두 분께서는 공적점 올리시면 좋잖아요? (미나미 특유의 웃는 표정

이즈미 이오리: (사실 미나미가 가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잠깐 합니다.

나츠메 미나미: (생각이 다 들립니다) 제가 가뒀다구요? 여지껏 그런 오해를 참 많이 받기는 했지만……

                 저는 함부로 누구를 해치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급정색하면서 말합니다.

이스미 하루카: (미나미와 대화하는 텐을 보고 소리칩니다.

                 앗! 쿠죠 텐!!!!!!!!!!

나츠메 미나미: 이스미 씨, 자꾸 그렇게 흥분하면 돼지로 다시 돌아가니까 얌전히 계세요.

                 (꿀밤 한 대 콩!

이스미 하루카: (힝

쿠죠 텐: …….

이즈미 이오리: (한숨

 

*원탁 스킬 [운명 조작]: 추가 드라마 씬 진행

 

쿠죠 텐: (텐은 이오리가 리쿠를 앵커로 삼은 것에 대해 아직까지 굉장히 꽁해있습니다

          (이렇게 된거 저놈을 앵커 삼아 골수까지 빨아먹겠단 생각도 했지만 여태껏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런 생각을 이마를 쓰다듬는 하루카를 보면서 문득 떠올립니다.

 

[씬 표4]

비어있는 대기실에는 정적만이 흐르고 있다.

 

쿠죠 텐: 이즈미 이오리,잠시 이리와 봐.

          (주르의 대기실에서 나와 빈 대기실로 이오리를 데리고 갑니다.

이즈미 이오리: ……뭡니까, 저에게 할 말 있습니까?

 

*사건표 (쿠죠 텐 → 이즈미 이오리) 2d6 = 7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동안, 갑자기 빈 대기실 주변으로 마법의 힘을 가진 대기가

강하게 휘몰아치기 시작합니다.

 

*랜덤 특기: <물>

*판정: 혼의 특기(일시적 마력 2 → 1), 2d6 = 12 (스페셜)

 

다행히 대기는 여러분의 주변을 빙빙 맴돌다가, 이윽고 사라져버립니다.

 

쿠죠 텐: 되는 게 없군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대기실을 나옵니다

이즈미 이오리: (등골이 서늘해졌다가 사라진 느낌이 듭니다.

쿠죠 텐: (얼굴을 빤히 봅니다.

          ……됐어. 지금은 이럴 때가 아니니까.

 

2사이클 1씬. 이즈미 이오리

 

[씬 표5]

방송국의 편집실에는, 야근에 시달린 엔지니어가 레x불 캔으로 탑을 쌓은 채 잠들어있다.

이 씬에 등장하는 PC는 [잠]으로 판정하여 성공 시 [꿈]의 마소 1개를 획득한다.

 

이즈미 이오리: (가엾은 사람….

 

*판정: <잠> 2d6 = 3 (실패)

 

이즈미 이오리: (토우마가 지금쯤 뭘 하고 있을지 열심히 생각하며 생각으로 조사해봅니다!

 

*조사(판정: <생각>) = 10 (성공)

 

GM : [이누마루 토우마]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핸드아웃: 이누마루 토우마(비밀) 공개

 

2사이클 2씬. 쿠죠 텐

 

쿠죠 텐: (단장에 빙의되어있으면 칠 뿐입니다

          (이오리가 하는 생각을 일방적으로 텔레파시를 끼워서 들었습니다ㅋㅋㅋ

          (앗 거기군, 그럼 가자! 하는 느낌으로 혼자 걸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쿠죠 씨! (빡침)

 

GM : 여러분들이 의상실로 가면, 토우마가 굉장히 수줍은 모습으로 바깥을 기웃거리며 보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군요.

 

쿠죠 텐: (굉장히 거시기한 기분이 들지만 토우마의 잘못은 아니니까요…

          (이건 본인의 의사에 따른 연애가 아니기 때문에 해방을 시켜주고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생방송이 펑크가 난다는 심정이 더 강합니다

          (토우마의 연애 관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누마루 토우마의 등을 툭 칩니다.

 

이누마루 토우마: 앗, 토라? (반가움!)

                뭐야, 쿠죠잖아…? (실망합니다

이누마루 토우마: 네가 이런 곳엔 무슨 일이야.

                 (짜증냅니다)

쿠죠 텐: 무슨 일이냐니, 조금 있으면 생방송 시간인데

          이누마루 토우마, 너야 말로 이런 데서 뭐하는 거야?

이누마루 토우마: 하아? 방송 따위 내 알 바 아냐.

쿠죠 텐: (개빡침)

          뭐?

          (텐의 지뢰를 밟아버렸습니다…

이누마루 토우마: 볼 일 없으면 빨리 가라.

                (그리곤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이 계속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쿠죠 텐: (단장에 빙의 되어있어서 어느정도 용서하려고 했는데

          (그 발언만큼은 단장에 빙의되어있었다고 해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프로로서의 자각을 깨우쳐주겠다 하면서 마법전을 신청합니다.

쿠죠 텐: 아무리 단장에 빙의 되어 있다고 해도 그런 말은 프로로써 용납할 수가 없군.

          나, 영광의 하늘. 그 썩어빠진 프로 정신을 고쳐주마.

이누마루 토우마: 나 단장 <당기기>, 그딴 거 알게 뭐야. 빨리 토라 만나러 갈거야.

 

~마법전~

PC 쿠죠 텐(영광의 하늘) vs 단장 <당기기> (숙주: 이누마루 토우마)

 

[1라운드-소환 단계]

 

쿠죠 텐

*마검 소환(판정: <천공>)  2d6 = 10 (성공) [추가 데미지1]

*쌍검: 노래 영역 2d6 = 7 <생각> [추가 데미지1]

 

[1라운드-선공 공격]

 

*쿠죠 텐(공격): 6, 6, 6

*<당기기>(방어): 2, 3, 3, 4

공격 3점 + 추가 데미지 2점 = 5점 데미지

 

<당기기>

마력 5 → 0

 

이즈미 이오리: (어이없음)(짜증)

쿠죠 텐: (속전 속결입니다!

          (재빠르게 주문을 외워 마검을 소환한 후에 마검을 바로 던져서 꽂아버립니다.

 

<당기기>

*도망: 별 영역 2d6 = 9 <폭풍>

 

쿠죠 텐

*저항 2d6 = 10 (성공)

 

쿠죠 텐: (도망치려는 단장을 다시 마검을 던져 붙잡습니다.

 

GM: 그렇게 단장 <당기기>는 텐에게 붙잡히고 도망도 실패합니다.

 

쿠죠 텐: 후우.

          (단장을 붙잡고, 이오리를 향해 씨익 웃어줍니다.

이즈미 이오리: (왠지 분합니다.

                 (자신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오늘 왠지 컨디션이 안좋아요

 

*주문 <중압> 박탈

 

이누마루 토우마: 여긴 어디야? 내가 왜 이런 곳에… (고개를 두리번 거립니다.

이즈미 이오리: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빨리 대기실로 돌아가세요.

이누마루 토우마: (시계 확인

                !?!?!?!?!? 뭐… 뭐야! 왜 시간이???

                그런데 왜 너네는 여기에 있냐?

                아~ 뭔진 모르겠지만 여튼 고맙다.

                (후다닥 달려나갑니다.

쿠죠 텐: (이누마루 토우마가 원래 저런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화가 조금 누그러집니다.

 

~그 시간 ZOOL의 대기실~

이누마루 토우마: (문 벌컥

                다들 미안! 앗, 료 씨도 있었잖아… 죄송합니다…

PD: 이누마루 군!!!!! 대체 이게 어떻게 된거야!!!

이누마루 토우마: 아…. 그게….

이스미 하루카: 뭐야, 토우마! 왜 이제 오는건데!(짜증

나츠메 미나미: (한심한 듯이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츠쿠모 료: (아무말 없이 미묘한 미소만 짓고 있습니다.)

 

쿠죠 텐: (미나미에게 텔레파시!

          ‘이누마루 토우마, 그쪽으로 갔어?’

나츠메 미나미: ‘네… 지금 방금 도착해서 프로듀서님한테 된통 깨지고 있네요.’

쿠죠 텐: ‘그렇구나. 이누마루 토우마, 예상대로 단장에 빙의되어 있었어.’

          ‘그렇다면 미도 토라오도 단장에 빙의되어 있을 확률이 높겠지.’

나츠메 미나미: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럼 미도 씨도 잘 부탁할게요.’

                 (텔레파시를 끊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정말로 염치가 없는 사람….’

쿠죠 텐: ‘그나저나, 내가 더 위계가 높은데 왜 나츠메 미나미의 말을 듣고 있는 거지…?

          (하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도 너무 늦었습니다

 

3싸이클 1씬. 이즈미 이오리

 

[씬 표5]

방송국의 편집실에는, 야근에 시달린 엔지니어가 레x불 캔으로 탑을 쌓은 채 잠들어있다.

이 씬에 등장하는 PC는 [잠]으로 판정하여 성공 시 [꿈]의 마소 1개를 획득한다.

 

*판정<잠>: 2d6 = 2 (펌블)

*펌블 표 1d6 = 1

 

*시나리오 앵커 추가: 이누마루 토우마 (운명: 1, 속성: 지배)

 

당신의 앵커에게 운명 변화가 발생합니다.

 

*운명 변화표: 6 (사고)

*운명 변화가 발생할 상대(홀: 나나세 리쿠, 짝: 이누마루 토우마)

1d6 = 3 (홀수)

 

나나세 리쿠는 혼자서 잡지 촬영을 끝내고 오오가미 반리와 함께 방송국으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앞차가 끼어들었고, 반리는 순간적으로 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돌렸지만

그대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맙니다.

 

반리는 에어백 덕분에 괜찮아보였지만, 리쿠는 충격으로 크게 다치고 말았습니다.

이 소식이 IDOLiSH7 멤버 전원에게 전해집니다.

 

이즈미 이오리: (멘붕)

쿠죠 텐: (이 사실을 알고 이오리의 멱살을 잡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지금 네가 무슨 짓을 한 건지 알고 있겠지.

이즈미 이오리: 저, 는…. (눈이 풀려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쿠죠 텐: (정신을 놓고 있는 이오리를 쏘아보곤 혀를 차면서 이오리를 퍽 밀치고 발로 명치를 깝니다)

이즈미 이오리: 윽……

                 (저항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복도 바닥에 쓰러집니다… 양심이 있으면 저항을 하면 안 됩니다…)

쿠죠 텐: (쓰러진 이오리의 배를 발로 강하게 밟습니다)

          다시 물어보지. 네가 무슨 짓을 한 건지 잘 알고 있겠지?

이즈미 이오리: 쿨럭…! (크게 경련합니다… 물론 저항은 하면 안 됩니다)

                 …제가, … 책임을…

쿠죠 텐: 하? 책임? 무슨 책임. 이제 와서 리쿠를 앵커에서 해제하기라도 할 건가?

          이미 사고가 일어나버린 뒤에? (발 끝으로 턱을 들어올립니다)

이즈미 이오리: 큭…! (굴욕감이 느껴져 텐을 노려봅니다. 하지만 입술을 열어도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서 입술만 몇 번 달싹거리고 맙니다…)

쿠죠 텐: (발로 뺨을 쓸어올리며 발 끝으로 오른쪽 눈을 세게 누릅니다)

          내가 몇 번이나 경고했지. 리쿠를 앵커로 삼았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너도 충분히 알고 있었을 텐데,

          그런데도 이런 사고를 쳐? 눈알을 파내면서 뇌도 함께 파내버렸나?

이즈미 이오리: (어차피 없는 눈인데 왠지 아픈 것 ……같습…니다…)

                 …죄송, 합니다. … … 면목없습니다…

쿠죠 텐: (혀를 차며 발을 떼어놓고 멱살을 잡고 이오리를 억지로 일으킵니다)

          마음 같아서는 죽도록 패고 싶지만, 이후에 생방송도 있고, 리쿠의 자리가 비어버렸으니까.

          나중에 각오해 둬. 지금은 당장 급한 일이 있으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

          그리고 다 끝나면 바로 리쿠에게 찾아가서 도게자든 뭐든 하도록 해.

 

GM: 이오리는 마력 2가 깎일 정도로 맞았습니다!

 

*조율(판정: <미래>) 2d6 = 5 (성공)

*마력의 리셋: 1d6 = 6 → 마력 9

 

GM: 리쿠는 텐이 붙여둔 정령 덕분인지, 목숨이 위중할 정도의 사고를 입지는 않았지만

      병원에서 일주일 정도의 입원은 필요해보입니다.

      반리도 꽤나 다치긴 했지만, 자신은 괜찮다며, 오히려 리쿠가 걱정된다는 내용의 래빗챗을 츠무기에게 보냅니다.

GM: 츠무기는 이 내용을 IDOLiSH7 멤버들에게 알려줍니다.

 

쿠죠 텐: …….

 

3싸이클 2씬. 쿠죠 텐

 

쿠죠 텐: (텐은 마음을 가라 앉히고

          (빨리 이 일을 끝내고 리쿠의 병문안을 가야한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씬 표8]

인스턴트 커피와 간식 등이 가득 쌓여있는 탕비실이다. 어쩐지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이 씬에 등장하는 PC 전원은 [치유]로 판정하여 성공 시 일시적 마력을 1점 획득한다.

 

*판정<치유>

쿠죠 텐: 2d6 = 7 (성공, 일시적 마력 1 → 2)

이즈미 이오리: 2d6 = 8 (성공, 일시적 마력 2 → 3)

 

쿠죠 텐: (탕비실을 지나가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단 것을 꺼내 먹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정신을 차리자는 의미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커피를 마십니다.

쿠죠 텐: 다 먹었으면 빨리 와.

이즈미 이오리:

 

쿠죠 텐: (화는 나지만 먹을 것을 먹어서 조금 진정이 됐습니다.

          (저 단장에게 이겨서 승리를 쟁취하고 사건을 끝내겠다고 생각합니다.

 

*조사(판정: <승리>) 2d6 = 8 (성공)

 

GM: [미도 토라오]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핸드아웃: 미도 토라오(비밀) 공개

 

쿠죠 텐: ‘역시….’

          (다른 층 의상실에서 미도 토라오를 발견합니다.)

 

GM: 토라오는 팔짱을 끼고 발을 탁탁 치면서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짜증

쿠죠 텐: 무슨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4싸이클 1씬. 이즈미 이오리

 

미도 토라오: (인기척에 뒤를 돌아봅니다.)

              아이돌리쉬 세븐과 트리거? 너희들이 왜 이런 곳에

이즈미 이오리: (계획이 틀어져서 매우 짜증이 나 있습니다. 빨리 끝내고 리쿠의 상황을 보러가고 싶어요

                 그리고 사실 굉장히 화가 났는데 이 분노를 텐한테 풀 수가 없으니 빨리 단장에 대고 화풀이를 하고 싶습니다…)

                 문답무용. 나 Perfection Gimmick, 빨리 이 모든 것을 끝내고 당신을 돌려보내겠습니다.

미도 토라오: !

              나, 단장 <밀기>, 그 도전을 받아들여주지.

 

<밀기>

*덫: 2d6 = 9 (성공)

 

GM: 이오리가 마법전을 신청하자, 갑자기 바닥에서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여러분의 다리를 붙잡습니다.

      보이지 않는 그 힘은, 여러분의 다리에 점점 압박을 가해옵니다.

 

이즈미 이오리

*저항(판정: <충격>) 2d6 = 5 (실패)

데미지 1d6 = 4 (일시적 마력 3 → 0, 마력 9 → 8)

 

GM: 이오리는 알 수 없는 힘에서  빠져 나오는 데에 성공하였지만 상처를 입고 말았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

쿠죠 텐: (이상한 덫을 발견하고 뒤로 빠집니다.)

          (이오리의 입회를 서 줄 이유도 없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인정…)

 

~마법전~

PC 이즈미 이오리(Perfection Gimmick) vs 단장 <밀기> (숙주: 미도 토라오)

 

[1라운드-소환 단계]

 

미도 토라오: 저기, 나는 너같은 녀석을 상대할 정도로 한가한 남자가 아니거든.

이즈미 이오리: 누군 한가한 줄 아십니까?

 

이즈미 이오리

*긴급 소환: 1d6=6 <어둠> 영역, 2d6 = 6 <태만>

2d6 = 9 (성공) [블록2]

 

[1라운드-선공 공격]

 

*이즈미 이오리(공격): 4, 4, 3

*<당기기>(방어): 2, 2, 6

공격 3점 데미지

 

※ 본래 [흉진]의 효과로 주사위를 4개 플롯해야 했습니다..

 

<밀기>

마력 7 → 4

 

미도 토라오: 큭…! 제법인데? (씨익하며 멋지게 웃어줍니다.

 

[1라운드-후공 공격]

 

<밀기>

마탄(판정: <충격> 2d6 = 4 (실패)

 

미도 토라오: (멋진 포즈를 취하며 마탄을 날렸지만 빗나가고 맙니다.

이즈미 이오리: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포커페이스를 취하면서 도발합니다)

                 권총은 당신보다 더 잘 어울리는 그룹이 따로 있어서요. 표절하지 마시죠.

미도 토라오: 헤에. 그거 누구?

 

*<밀기>(공격): 3, 5, 6

*이즈미 이오리(방어): 1, 3, 5

공격 1점 데미지

 

이즈미 이오리

마력 8 → 7

 

미도 토라오: (어디선가 거대한 호랑이 손이 나타나 이오리를 강타합니다.

              (하지만 매우 솜방망이 같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고작 이 정돕니까?

미도 토라오: 흐응.

 

[2라운드-소환 단계]

 

이즈미 이오리

*긴급 소환: 1d6=1 <별> 영역, 2d6 = 10 <태양>

2d6 = 10 (실패)

 

<밀기>

*마탄(판정: <충격>) 2d6 = 6 (성공)

 

이즈미 이오리

마력 7 → 6

 

미도 토라오: (멋진 포즈를 취하며 공격을 날립니다!

이즈미 이오리:…!

미도 토라오: 하하. 어때?

이즈미 이오리: 공교롭게도 방금 전에 당신보다 손이 매운 사람한테 맞고 온 참입니다. 자만하지 마시죠.

 

[2라운드-선공 공격]

 

*이즈미 이오리(공격): 4, 4, 4

*<밀기>(방어): 1, 3, 4

공격 2점 데미지

 

<밀기>

마력 4 → 2

 

미도 토라오: 하아… (미소 짓고 있지만 조금 힘들어합니다.

 

[2라운드-후공 공격]

 

*<밀기>(공격): 1, 4, 6

*이즈미 이오리(방어): 4, 5, 6

공격 1점 데미지

 

이즈미 이오리

마력 6 → 5

 

미도 토라오: (찔끔찔끔 호랑이의 솜방망이 같은 기분 나쁜 공격이 들어옵니다.

 

[3라운드-소환 단계]

 

이즈미 이오리

*긴급 소환: 1d6=3 <노래> 영역, 2d6 = 3 <선율>

2d6 = 7 (실패)

 

미도 토라오: 이번에는 놓치지 않아.

              (멋진 포즈를 취하며 이오리를 겨눕니다.

 

<밀기>

*마탄(판정: <충격>) 2d6 = 3 (실패)

 

미도 토라오: (는 빗나가고 맙니다.

이즈미 이오리: ‘저 사람 뭐하는 거지…’

                 (하지만 비주얼이 괜찮아서 할말은 없습니다.

 

[3라운드-선공 공격]

 

*이즈미 이오리(공격): 2, 2, 2

*<밀기>: 2, 4, 6

 

<밀기>

마력 2 → 0

 

이즈미 이오리: (태만의 정령이 토라오 안에 있는 태만함을 자극해서 싸울 수 없게 만듭니다.

미도 토라오: (태만의 정령의 영향으로 본성이 드러납니다.

              (일하기 싫다… 여자 꼬시고 싶다… 라는 본성이 자극이 되면서 단장을 튕겨냅니다.

 

*주문 <덫> 박탈

 

GM: 단장 <밀기>가 튀어 나오고 토라오도 제정신을 차립니다.

 

미도 토라오: 으음… (이오리와 텐을 발견합니다.) 어라, 너희들은 왜 여기에 있어?

이즈미 이오리: 생방송이 코 앞인데 이런 데서 뭘 하고 있는 겁니까. (토라오 등 떠밀기)

미도 토라오: 그러게, 내가 왜 이런 데에 있는거지?

              흠.. 이왕 이렇게 된 거 여자애나 꼬시러 갈까.

쿠죠 텐: 장난 해? (거세게 노려봅니다)

미도 토라오: 어이쿠, 농담이었는데, 꽤나 거칠게 반응하는군.

              (대기실로 어기적 돌아갑니다.

쿠죠 텐: (미나미에게 텔레파시!)

          ‘지금 막 미도 토라오를 그쪽으로 보냈으니, 방송은 알아서 해.’

나츠메 미나미: ‘잘 하셨어요.’

                 ‘공적점은 이제 두 분의 몫이니, 저는 방송하러 들어가겠습니다.’

                 ‘어떻게든 수습해주셔서 감사해요.’

쿠죠 텐: ….잘 하셨어요…? (어이없음)

이즈미 이오리: (기묘한 기분)

 

~그 시간 ZOOL의 대기실~

미도 토라오: 여, 늦어서 미안.

PD: 토라오 군…! (뭔가 할 말이 많지만 높은 분의 자제라 화를 못냅니다.)

이누마루 토우마: 토라! 어디 있다가 이제 온거야! (자기도 늦었으면서 화냅니다ㅋ)

 

GM: 이렇게 ZOOL는 아슬아슬하게 펑크내지 않고 방송에 들어갔습니다!

 

츠쿠모 료: (뭔가 미묘한 표정으로 ZOOL가 녹화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쿠죠 텐: (너덜너덜한 이오리를 봅니다.)

          이즈미 이오리, 꽤나 힘들어 보이네? 설마 벌써 지친건 아니겠지. 정신 똑바로 차려.

이즈미 이오리: (몸도 멘탈도 너덜너덜하므로 할 말이 없습니다.)

                 누구 때문에 지쳤는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아실 텐데요

쿠죠 텐: 자업자득일텐데?

이즈미 이오리: …알고 있습니다. (고개를 홱 돌립니다…)

 

4싸이클 2씬. 이즈미 이오리

 

[씬 표4]

비어있는 대기실에는 정적만이 흐르고 있다.

 

쿠죠 텐: (아까의 그 빈 대기실로 돌아옵니다.

이즈미 이오리: (아픈 기억이 떠오르지만 할말이 없습니다ㅋㅋㅋㅋ)

                 …이대로 끝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김이 새는데요. 뭔가가 더 있겠죠. ZOOL의 대기실에 들러봐야 할까요?

쿠죠 텐: 그렇네. 츠쿠모 료에 대해서는 조사해보지 못했고 말야.

이즈미 이오리: 아까 ZOOL의 대기실에서 발견했던 그 수상한 책.

                 만약 그것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ZOOL의 대기실에 있었던 사람들 중 한 사람이 이 사건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마법사인 나츠메 씨와 이단자인 이스미 씨는 제외.

                 직접 휘말렸던 미도 씨나 이누마루 씨도 제외. 남는 사람은 몇 되지 않습니다.

쿠죠 텐: 타당하네. 그럼 일단 ZOOL의 대기실로 돌아가볼까.

          (이오리를 두고 일어나서 ZOOL의 대기실로 돌아갑니다.

이즈미 이오리: (같이 돌아가면서, 텐이 조사하는 동안 주변 감시를 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짐승 마소 1, 꿈의 마소 1 소비하여 마력 2 회복, 마력 5 → 7

 

GM: ZOOL의 대기실로 돌아가면 료는 소파에 앉아서 뭔가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쿠죠 텐: (츠쿠모 료를 잠재워 봅니다.

 

*조사(판정: <잠>) 2d6 = 8 (성공)

 

GM: 료를 잠재워보려고 하지만, 료는 잠들지 않고 여러분들을 쳐다봅니다.

 

마스터 씬. [조사는 안 돼!]

 

츠쿠모 료: 이야, 이게 누구야.

         아이돌리쉬 세븐과 트리거는 한가한가 보네? (특유의 미소를 짓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지금 저희가 한가해보이십니까?

쿠죠 텐: (도발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츠쿠모 료: 여기에는, 무슨 볼 일?

쿠죠 텐: 마법이 통하지 않는 걸 보니, 당신, 단장에 빙의되었군.

츠쿠모 료: (말없이 씩 웃고 있을 뿐입니다.)

이즈미 이오리: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오늘의 불운은 모두 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츠쿠모 료: (갑자기 표정을 싹 바꾸면서 정색합니다.

          하아…….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나, 단장 <사이>, 한가한 트리거의 센터 씨에게 마법전을 신청하도록 하지.

쿠죠 텐: ….나, 영광의 하늘. 걸린 싸움은 당연히 받아들인다. 빠르게 끝내고 돌아가야겠어.

 

~마법전~

PC 쿠죠 텐(영광의 하늘) vs 단장 <사이> (숙주: 츠쿠모 료)

입회: 이즈미 이오리

 

GM: 스펠 바운드 내부의 풍경은, 료 답지 않은 외설적인 분위기입니다.

 

[1라운드-소환 단계]

 

<사이>

*마왕 소환(판정: <에로스>) 2d6 = 10 (성공) [블록2] [추가 데미지2] [부스트1]

 

쿠죠 텐: 당신, 소속사 아이돌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지금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야…….? 양심이 있어….?

          (알페스의 존재를 알고 있던 텐은

          (가쿠류 류가쿠 가쿠텐 류텐 소설을 읽고있는

          (야오토메 파파의 모습을 상상하며 괴로워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츠쿠모 료: 제군들, 지금 무슨 이상한 상상을 하고 있는 거야?

          엄한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면 안 되지.

이즈미 이오리: 당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던 적은 하루이틀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변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츠쿠모 료: (웃지만 살짝 빡쳐합니다)

 

쿠죠 텐

*마검 소환(판정: <천공>)  2d6 = 6 (성공) [추가 데미지1]

*쌍검: 노래 영역 2d6 = 8 <승리> [추가 데미지1]

 

츠쿠모 료: 호오~ 멋있는 쌍검인데?

쿠죠 텐: 조잘조잘 말이 많네.

 

[1라운드-선공 공격]

 

*<사이>(공격): 3, 3, 3, 6 (빙의 심도 1: 공격력 3 → 4)

*쿠죠 텐(방어): 3, 3, 3

*이즈미 이오리(입회, [분석] 효과로 2개 플롯): 1, 4

 

공격 1점 + 추가 데미지 2점 = 3 데미지

 

쿠죠 텐

일시적 마력 2 → 0

마력 10 → 9

 

이즈미 이오리

마력 7 → 6

 

츠쿠모 료: 호오, 제법인데. 역시 쿠죠 텐은 달라도 뭔가 다르군.

쿠죠 텐: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1라운드-후공 공격]

 

*쿠죠 텐(공격): 1, 4, 6

*<사이>(방어):  2, 3, 6

공격 2점 + 추가 데미지 2점 = 4점 데미지

 

<사이>

마력 6 → 3 ([요혁] 효과로 데미지 -1)

 

[2라운드-소환 단계]

 

쿠죠 텐

*기사 소환(판정: <승리>) 2d6 = 4 (실패)

 

[2라운드-선공 공격]

 

*<사이>(공격): 1, 1, 2, 2

*쿠죠 텐(방어): 2, 5 (집중 방어)

*이즈미 이오리(입회): 1, 5

 

쿠죠 텐

*계약: 후지무라 나오키 (운명 2 → 3 상승)

*소원표: 1d6 = 5 (특정한 누군가를 벌해주었으면 좋겠다)

 

GM: 후지무라 나오키는 엄청난 진상 보호자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후지무라 나오키: 의사로서,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되지만….

                정말… 너무 짜증이 난다(깊은 한숨

                내가 의사라지만 이렇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그 보호자를 마주해야 하나

                그래, 아이는 잘못이 없어. 저 어머니를 아니다

쿠죠 텐: ‘나, 영광의 하늘. 당신의 소원은 제가 들어줄게요.’

 

*방어 주사위 추가 1d6, 1d6, 1d6 = 1, 4, 5 (공격 -1)

 

공격 0점 +추가 데미지 2점 + 부스트 1점(1d6=6) = 3 데미지

 

츠쿠모 료: (꼴 좋다 하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쿠죠 텐: (짜증

 

쿠죠 텐

마력 9 → 6

 

이즈미 이오리

마력 6 → 5

 

[2라운드-후공 공격]

 

*쿠죠 텐(공격): 4, 5, 6

*<사이>(방어):  2, 3, 5

공격 2점 + 추가 데미지 2점 = 4점 데미지

 

마왕<에로스>(<사이>)

블록 2 → 1

 

<사이>

마력 3 → 2

 

츠쿠모 료: 휘유, 조금 아팠어

쿠죠 텐: 끈질기네(더 짜증

츠쿠모 료: (하지만 조금 힘들어보입니다.

 

[2라운드-소환 단계]

 

쿠죠 텐

*긴급 소환: 1d6=3 <힘> 영역, 2d6 = 11 <빛>

2d6 = 6 (성공) [블록2]

 

[2라운드-선공 공격]

 

츠쿠모 료: ~♪

           (힘겹지만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사이>(공격): 3, 6, 6, 6

*쿠죠 텐(방어): 3, 6 (집중 방어)

*이즈미 이오리(입회): 2, 5

방어 성공

 

쿠죠 텐: (쌍검으로 모든 공격을 쳐냅니다.

츠쿠모 료: …! (눈이 똥그래지면서 깜짝 놀랍니다.

           헤에…… (슬슬 표정이 썩어갑니다.

 

[2라운드-후공 공격]

 

*쿠죠 텐(공격): 2, 3, 5

*<사이>(방어):  1, 2, 6 + 부스트 1d6= 6

공격 2점 + 추가 데미지 2점 = 4점 데미지

 

마왕<에로스>(<사이>)

블록 1 → 0

 

<사이>

마력 2 → 0

 

쿠죠 텐: (빛의 정령이 츠쿠모 료의 눈 주변을 빙빙 돌면서 반짝반짝하게 만듭니다.

          (료가 눈을 찡그리는 사이 마검이 날아가서 료의 팔을 팍!하고 꽂아 벽에 박아버립니다.

 

츠쿠모 료: (텐의 공격을 받고 단장이 튀어나옵니다.)

 

GM: [츠쿠모 료]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핸드아웃: 츠쿠모 료(비밀) 공개

 

*주문 <마왕 소환> 박탈

 

츠쿠모 료: (정신을 차린 듯이 고개를 좌우로 흔듭니다.

           이야~ 아이돌리쉬 세븐과 트리거 아니야? 이 시간에 여기엔 무슨 볼 일…?

           …음? 나도 왜 여기에 있는 거지….?

이즈미 이오리: 사장이라는 사람이 이런데서 한가롭게 있을 때가 아니지 않나요. 사무실로 돌아가서 일이나 하시죠.

츠쿠모 료: 무슨 소리? 나는 우리 애들을 보러 왔을 뿐이야.^^

이즈미 이오리: (어이x

츠쿠모 료: 방송도 슬슬 시작한 것 같으니, 나는 그쪽으로 가야 겠군. 한가한 두 사람도 돌아가는게 어때? 이만 실례.

         (유유히 대기실을 떠납니다.

쿠죠 텐: 정말 끝까지 어이없는 사람이군..

 

5싸이클 1씬. 쿠죠 텐

 

[씬 표12]

‘도시락 드리러 왔습니다~!’

누군가 사식을 넣은 듯하다. 마침 출출했는데 잘 됐네.

이 씬에 등장하는 PC 전원은 일시적 마력을 2점 획득한다.

 

쿠죠 텐

일시적 마력 0 → 2

 

이즈미 이오리

일시적 마력 0 → 2

 

쿠죠 텐: (예의상 미나미에게 ‘너희 도시락 우리가 먹는다’고 텔레파시를 쏩니다.

이즈미 이오리: (멘탈이 보로보로한 이오리는 도시락을 먹고 힘이 납니다.

                 하지만 역시 도시락은 형이 만든 것 혹은 오오가미 씨가 만든 것이 짱입니다.

                 그런데 오오가미 씨는 자기 땜에 다쳤습니다… 또 생각이 납니다… 힘듭니다….)

쿠죠 텐: (사장 때문에 귀찮았으니 이 정도는 먹겠다고 합니다.)

          (이오리가 뭔가 힘들어하는 것도 같지만 자업자득입니다…. 열심히 도시락이나 먹습니다..)

나츠메 미나미: (읽씹)

 

쿠죠 텐

*시나리오 앵커 추가: 미도 토라오 (운명: 1, 속성: 지인)

*짐승 마소 1, 노래 마소 1 소비하여 마력 2 회복, 6 → 8

 

이즈미 이오리

*꿈 마소 1 소비하여 마력 1 회복, 마력 5 → 6

 

*사건표 (쿠죠 텐 → 이즈미 이오리) 2d6 = 6

 

쿠죠 텐: ……(묵묵히 도시락을 먹고있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한참을 침묵하다가 조심스럽게 입을 엽니다)

                 .오늘은 정말로 죄송했습니다…(입술 꽉 깨물기)

쿠죠 텐: 끈질기네. 애초에 사과할 대상은 내가 아니잖아?

          네 죄책감을 덜기 위한 말뿐만인 사과 같은건 필요 없어.

쿠죠 텐: 그렇네, 그렇게 사과가 하고싶다면 리쿠와 관련된 일로 너를 협박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리쿠에게 또 무슨 사고를 칠 게 분명하니까.

이즈미 이오리: (오늘 하루동안 있었던 일이 일이었던지라 묵묵히 텐의 말을 듣습니다.)

 

*앵커 추가: 이즈미 이오리 (운명: 1, 속성: 지배)

 

쿠죠 텐: (만족) 일단, 당장 내일 맛있는 걸 가져와.

 

5싸이클 2씬. 이즈미 이오리

 

[씬 표8]

인스턴트 커피와 간식 등이 가득 쌓여있는 탕비실이다. 어쩐지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이 씬에 등장하는 PC 전원은 [치유]로 판정하여 성공 시 일시적 마력을 1점 획득한다.

 

*판정<치유>

쿠죠 텐: 2d6 = 5 (실패)

이즈미 이오리: 2d6 = 3 (실패)

 

※ 엽귀는 마법사 앵커를 둘 수 없는 것이 조건이므로, 이하의 씬은 에러플에 해당합니다ㅠㅠ

롤플에 집중한 나머지 엽귀 PC를 굴리고 있는 GM도 까먹어버렸습니다

 

*사건표 (이즈미 이오리 →  쿠죠 텐) 2d6 = 8

 

이즈미 이오리: (이오리는 리쿠와 13년 동안 함께 지내고 있었던 텐에게 내심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원탁의 멤버였던지라, 아이돌로서 만나기 전에도 마법사 ‘쿠죠 텐’의 소문은 익히 듣고 있었습니다.

 

*앵커 추가: 쿠죠 텐 (운명: 1, 속성: 흥미)

 

이즈미 이오리: (내일 무슨 케이크를 들고가야 하나……… 하고 고민합니다.)

 

 

[클라이맥스 페이즈]

 

GM: 단장의 회수가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가려던 찰나,

      여러분은 하늘에서 그야말로 금서인 거대한 빨간 책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은박과 금박이 휘황찬란하게 박힌 빨간 책이 하늘 위에서 쫘악 펼쳐집니다.

 

이즈미 이오리: (숭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체가 문자라서 더 와닿는 것이 남다릅니다…

쿠죠 텐: (세상에는 그런 취향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오늘은 겪었던 일이 많아서 왠지 모르게 화가 납니다.

쿠죠 텐: 나, 영광의 하늘. 이 바보같은 짓은 빨리 끝내버리겠어.

이즈미 이오리: 저 Perfection Gimmick, 오늘 겪은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전투는 반드시 승리해보이겠습니다.

 

~마법전~

PC 쿠죠 텐(영광의 하늘), 이즈미 이오리(Perfection Gimmick) vs 금서 <밀고 당기는 사이>

순서 1-이즈미 이오리 2-쿠죠 텐

 

GM: 스펠 바운드 내부는 굉장히 빨갛고 외설적입니다.

      어딘가에서 토라오와 토우마의 신음 소리가 간간히 들려오면서 여러분들의 정신을 공격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빨간색은 리쿠의 색이라고 정신승리를 하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합니다..)

쿠죠 텐: (눈썹을 찡그리며 못들은 척 합니다.

 

[1라운드-소환 단계]

 

이즈미 이오리

*마왕 소환(판정: <환상>) 2d6 = 10 (성공) [블록2] [추가 데미지2] [부스트1]

*[흉진] 스킬 적용

 

이즈미 이오리: (일렁거리는 밤하늘이 커튼처럼 드리워진 마왕을 소환합니다

 

<밀고 당기는 사이>

마탄(판정: <충격>) 2d6 = 6 (성공)

 

마왕<환상>(이즈미 이오리)

블록 2 → 1

 

[1라운드-선공 공격]

 

*이즈미 이오리(공격): 4, 4, 5, 5

*<밀고 당기는 사이>(방어): 1, 4, 6, 6

공격 3 + 추가 데미지 2 +  부스트 1점(1d6=2) = 6점 데미지

 

<밀고 당기는 사이>

마력 18 → 13

 

GM: 금서의 책장이 넘어가면서 질척거리를 소리를 내며 정신 공격을 날립니다.

 

[1라운드-후공 공격]

 

*<밀고 당기는 사이>(공격): 1, 3, 3

*이즈미 이오리(방어): 1, 3, 5

*쿠죠 텐(입회): 2

 

이즈미 이오리

*책장인간(판정: <환상>) 2d6 = 4(실패)

 

공격 1점 데미지

 

이즈미 이오리

일시적 마력 2 → 1

 

쿠죠 텐

마력 8 → 7

 

[2라운드-소환 단계]

 

쿠죠 텐

*마검 소환(판정: <천공>)  2d6 = 10 (성공) [추가 데미지1]

*쌍검: 노래 영역 2d6 = 4 <눈물> [추가 데미지1]

 

<밀고 당기는 사이>

마탄(판정: <충격> 2d6 = 8 (성공)

 

쿠죠 텐

일시적 마력  2 → 1

 

[2라운드-선공 공격]

 

*쿠죠 텐(공격): 1, 1, 2

*<밀고 당기는 사이>: 2, 6 (집중 방어)

공격 2 + 추가 데미지 2 +  부스트 1점(1d6=2) = 4점 데미지

 

<밀고 당기는 사이>

마력 13 → 10

 

GM: 어디선가 토우마와 토라오의 비명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2라운드-후공 공격]

 

*<밀고 당기는 사이>(공격): 1, 1, 1

*쿠죠 텐(방어): 3, 3, 5

*이즈미 이오리(입회): 1, 5

공격 2점 데미지

 

쿠죠 텐

일시적 마력  1 → 0

마력  7 → 6

 

이즈미 이오리

일시적 마력  1 → 0

 

[3라운드-소환 단계]

 

이즈미 이오리

*긴급 소환: 1d6=5 <꿈> 영역, 2d6 = 8 <환상>

2d6 = 9 (성공) [블록2]

*[흉진] 스킬 적용

 

<밀고 당기는 사이>

마탄(판정: <충격>) 2d6 = 8 (성공)

 

마왕<환상>(이즈미 이오리)

블록 1 → 0

 

[3라운드-선공 공격]

 

*이즈미 이오리(공격): 3, 3, 3, 3

*<밀고 당기는 사이>(방어): 1, 2, 3, 4

 

이즈미 이오리

*계약: 쿠죠 텐 (운명 1 → 2 상승)

*소원표: 1d6 = 4 (잃어버린 무언가를 되찾는다)

 

※ 본래 엽귀는 마법사 앵커를 가지지 못하므로 에러플에 해당합니다222..

 

쿠죠 텐: (아카데미 시절 가쿠, 야마토와 함께 쪼물쪼물 만든 마법 실습용 도구가 있습니다.

          (사실 텐은 그거에 대해 별로 애착이 없는데ㅋㅋㅋㅋㅋ

          (잃어버렸던 걸 찾아오라고 시키면 이것밖에 없어서…

          (한 30년 전에 잃어버린 것을 찾으라고 시킵니다.

 

이즈미 이오리: 나 Perfection Gimmick, 당신이 잃어버린 그 무언가를 뭐 어떻게든 열심히 찾아드리죠..

 

*공격 주사위 추가 1d6, 1d6 = 1, 5

공격 3점 + 계약 1점 = 4점 데미지

 

<밀고 당기는 사이>

마력 13 → 9

※ [요혁] 스킬 적용하는 것을 빼먹었습니다..

 

[3라운드-후공 공격]

 

*<밀고 당기는 사이>(공격): 6, 6, 6

*이즈미 이오리(방어): 1, 2, 4

*쿠죠 텐(입회): 3

 

이즈미 이오리

*책장인간(판정: <환상>) 2d6 = 10(성공)

*방어 주사위 1d6, 1d6 = 5, 6

 

공격 2점 데미지

 

이즈미 이오리

마력 5 → 4

 

쿠죠 텐

마력 6 → 5

 

[4라운드-소환 단계]

 

쿠죠 텐

*기사 소환(판정: <승리>)  2d6 = 9 (성공) [블록1] [추가 데미지1] [부스트1]

 

<밀고 당기는 사이>

마탄(판정: <충격> 2d6 = 8 (성공)

 

기사<승리>

블록  1 → 0

 

[4라운드-선공 공격]

 

쿠죠 텐

*철퇴(판정: <충격>, 주문 사용: 저항 -1) 2d6 = 6 (성공)

2점 데미지

 

<밀고 당기는 사이>

*저항 2d6 = 8 (성공)

 

*쿠죠 텐(공격): 1, 2, 4

*<밀고 당기는 사이>: 1, 2, 3, 5

공격 1 + 추가 데미지 2 = 3점 데미지

 

쿠죠 텐

*계약: 이즈미 이오리 (운명 1 → 2 상승)

*소원표: 1d6 = 3 (자신을 둘러싼 불행을 없앤다)

 

이즈미 이오리: 최근 니카이도 씨의 음주량이 예전보다 많아진 것 같습니다.

                 마법사이니 그리 큰 탈은 없겠지만 기숙사의 풍기가 문란해지는 게 마음에 걸려서요.

                 이것 때문에 골치가 아픈데, 쿠죠 씨께서 니카이도 씨의 금주를 도와주실 수는 없으신가요.

쿠죠 텐: 나 영광의 하늘, 100년동안 못 고친걸 고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시도는 해 볼게.

 

*공격 주사위 추가 1d6, 1d6 = 1, 2

공격 1점 + 추가 데미지 2점 + 계약 2점 = 5점 데미지

 

<밀고 당기는 사이>

마력 9 → 마력 4

※ [요혁] 스킬 적용하는 것을 빼먹었습니다22..

 

GM: 점점 스펠 바운드 안쪽에서 종이 쪼가리가 떨어지면서 신음 소리가 더욱 커집니다.

 

[4라운드-후공 공격]

 

*<밀고 당기는 사이>(공격): 6, 6, 6

*쿠죠 텐(방어): 4, 4, 6

*이즈미 이오리(입회): 2, 5

공격 2점 데미지

 

쿠죠 텐

마력 5 → 3

 

이즈미 이오리

마력 4 → 3

 

[5라운드-소환 단계]

 

쿠죠 텐: (빨리 끝내라는 무언의 압박을 날립니다..

 

이즈미 이오리

*긴급 소환: 1d6=4 <노래> 영역, 2d6 = 6 <미소>

2d6 = 9 (성공) [블록2]

*[흉진] 스킬 적용

 

GM: 리쿠를 닮은 환한 미소의 정령이 소환됩니다.

 

<밀고 당기는 사이>

마탄(판정: <충격>) 2d6 = 8 (성공)

 

정령<미소>(이즈미 이오리)

블록 2 → 1

 

[3라운드-선공 공격]

 

*이즈미 이오리(공격): 2, 2, 3, 3

*<밀고 당기는 사이>(방어): 1, 2, 4, 5

 

이즈미 이오리

*계약: 나나세 리쿠 (운명 3 → 4 상승)

*소원표: 1d6 = 1 (자신 이외의 특정한 누군가를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GM: 리쿠는 자신을 데려다주려다 함께 다친 반리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나나세 리쿠: ‘반리 씨,  나 때문에 일부러 데리러 와 주셨다가……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 타마키랑 소고 씨한테도 미안하네

 

이즈미 이오리: 나 Perfection Gimmick, 제 명예를 걸고 반드시 그 소원을 들어드리겠습니다.

 

*공격 주사위 추가 1d6, 1d6, 1d6, 1d6 = 2, 2, 3, 3

공격 3점 + 계약 4점 = 7점 데미지

 

<밀고 당기는 사이>

마력 4 → 0

 

이즈미 이오리: (리쿠와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미소의 정령과 이즈미 이오리 같은ㅋㅋㅋㅋ 환상의 정령으로 책을 확 닫는 느낌으로 책을 봉인합니다.

 

GM: 빨간 책은 꽁꽁 봉인이 되어 무사히 여러분의 앞에 떨어집니다.

 

*금서 정보: <밀고 당기는 사이>

어떤 극성팬이 '오빠들 사실 저는 알고 있어요. ZOOL는 방송에서 그런 모습이지만,

사실 엄청나게 사이 좋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사이라는 걸'이라는 편지와 함께

ZOOL의 대기실로 보낸 택배에 들어 있던 실로 위험한 빨간 책이 금서화한 것이다.

내용물은 곧바로 폐기되었지만, 작가의 넘쳐흐르는 욕망은 결국 책의 주인공이었던 당사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즈미 이오리: (만지고 싶지 않습니다.

쿠죠 텐: 이즈미 이오리, 네가 봉인했으니 네가 만져.

이즈미 이오리: ….어쩔 수 없군요. (덜덜 떠는 손으로 갈무리 합니다.

쿠죠 텐:저런 책을 과연 대법전에 보내도 되는건가

 

GM: 여러분들이 무사히 금서의 봉인을 마치자, 이오리에게 츠무기의 연락이 옵니다.

 

타카나시 츠무기: ‘이오리 씨! 방금 대법전에서 연락이 왔어요!

                요즘 방송국 주변에서 마법 재해가 일어났는데, 훌륭하게 잘 처리하셨다고…’

타카나시 츠무기: ‘쿠죠 씨와 함께 하셨다고 들었어요. 두 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타카나시 츠무기: ‘그런데 어쩌다 이오리 씨와 쿠죠 씨가 같이 분과회를…?’

이즈미 이오리: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타카나시 츠무기: ‘그렇군요…… 아, 그리고 이제 슬슬 저희도 스케줄이 있어요! 이오리 씨,  빨리 대기실로 와 주세요!’

타카나시 츠무기: ‘쿠죠 씨께도 신세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쿠죠 텐: ‘임무였으니까. 신경쓰지마.’

 

 

[엔딩 페이즈]

 

쿠죠 텐: (한숨 푹) 슬슬 시간이네. 제 때 끝나서 다행이야.

이즈미 이오리: 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개를 숙인다) 실수가 많았는데, 커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임무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건 쿠죠 씨 덕분입니다.

쿠죠 텐: ….너답지 않게 왜 고개를 숙이고 그래?

이즈미 이오리: ‘고개를 숙여도 말이 많은 사람이군’

쿠죠 텐: 들리거든?

 

GM: 그렇게 대화를 마치고 각자의 대기실로 돌아갑니다.

 

~TRIGGER의 대기실~

야오토메 가쿠: 어이, 텐. 뭐 하느라 이렇게 늦어? 아까 밖에서 꽤나 시끌시끌 하던데.

츠나시 류노스케: 텐! 표정이 왜 그래? 급한 일이라더니… 어디 안 좋아? 몸은 괜찮은 거지? (걱정의 눈빛

쿠죠 텐: 리쿠가 사고를 당했대.

츠나시 류노스케: ! 언제? 병문안 가야하는거 아니야? 빨리 일 끝내고 병원에 들려야….

쿠죠 텐: 응..

야오토메 가쿠: !!! (진짜 깜짝 놀람)

                 (텔레파시를 보냅니다.

                 ‘갑자기 사고라니, 나나세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쿠죠 텐: ‘이즈미 이오리가 일으킨 운명 변화에 휘말렸어.’(냉정 침착하게 말합니다.

야오토메 가쿠: ‘아

                 ‘이즈미 동생도 참 고생이 많군.’

                 ‘그러게 왜 나나세를 앵커로 삼아서

 

~IDOLiSH7의 대기실~

니카이도 야마토: ‘이치! 어디 갔다가 이제 와?’ (텔레파시 뿅

이즈미 이오리: ‘방송국 내부에서 일이 좀 있어서요. 그것 때문에 좀 늦어졌습니다. 별 일은 없습니다.’

요츠바 타마키: 이오링! 릿쿵이 사고 당했대!! (울먹

이즈미 이오리: (죽고 싶음

요츠바 타마키: 반쨩도 같이 사고 당했대!!! (울먹22

이즈미 이오리: (진짜 죽고 싶음

오오사카 소고: 타마키 군…….

요츠바 타마키: 릿쿵, 가뜩이나 몸도 아픈데 사고까지… 빨리 병원에 가야하는 거 아니야?

                 이오링이 파트너니까, 어떻게 좀 해 봐.

이즈미 미츠키: …….

니카이도 야마토: …….설마……

이즈미 이오리: (고개를 푹 숙임

이즈미 미츠키: (대화는 안하지만 대충 눈치를 깝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어이, 쿠죠’ (텐과 가쿠의 단톡방ㅋㅋㅋ에 대화를 겁니다.

쿠죠 텐: ‘왜’ (응답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우리 이치가 방금 임무를 완수하고 온 모양인데 말이야.’

니카이도 야마토: ‘리쿠

쿠죠 텐: ‘야마토가 생각하는 그대로가 맞아.’

니카이도 야마토:역시

쿠죠 텐: (야마토와 대화를 한 김에 의무 수행을 합니다.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고, 몇 번이나 이즈미 이오리한테 경고도 했지만 들어먹질 않더니 기어코 일을 치더군.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지.’

쿠죠 텐: ‘그나저나, 이즈미 이오리가 야마토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짜증난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이즈미 이오리랑 계약을 맺어서 소원을 들어줘야 하거든. 술 좀 끊으려는 노력하는 시늉이라도 해.‘

니카이도 야마토: ‘엥~ 이치가 그렇게 심한 말을?’

                ‘그나저나 쿠죠, 이치랑 계약 맺었어????’

                (실컷 웃다가 좀 진정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이치, 나한테 그런 소리를 했단 말이지.’

                ‘알았어. 노력은 해보지 뭐.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되는거 아냐?w’

쿠죠 텐: ‘그거면 돼.’

니카이도 야마토: ‘눈 앞에서만 조심하면 되겠지. 알았어~’

쿠죠 텐: ‘우리는 이 이후에 스케줄이 있어서 리쿠한테 바로 갈 수 없어.’

쿠죠 텐: ‘리쿠를…. 잘 부탁할게.’

니카이도 야마토: ‘그거야 당연하지. 일 열심히 해라~ 난 간다.’

 

~병원~

이즈미 이오리: (저녁 즈음 리쿠와 반리의 병문안을 갑니다.

GM: 리쿠는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병실로 들어오는 이오리를 보고, 리쿠는 환하게 웃으며 맞이해줍니다.

나나세 리쿠: 이오리!

이즈미 이오리: (망연한 표정)

                 (잠깐 머뭇거리다가 태연한 척을 하며 안으로 들어옵니다.)

                 몸은 좀 어떠세요. 다른 다친 데는 없으시죠?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심하게 남을 수 있으니 검사도 꼭 제대로 받으시구요.

나나세 리쿠: 이것 저것 검사했는데, 크게 문제는 없대.

              다리 쪽에, 약간 골절이 생기긴 했는데… 무리하게 춤 추지 말라고 했어.

나나세 리쿠: 사실 지금보다 더 크게 다칠 줄 알았는데, 뭔가 날 지켜준 듯한 기분이…

              (고개를 갸웃거림)

나나세 리쿠: 아……! (뭔가 깨달은 표정을 짓더니, 이내 곧 얼버무립니다.)

이즈미 이오리: (고개를 끄덕임)

                 (머리를 빠르게 굴려 리쿠가 퇴원하더라도 당분간 조심하는 것이 좋을 테니 리쿠를 최대한 안움직이는 방향으로 안무를 수정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GM: 반리는 리쿠의 옆에서 머리에 붕대를 감고 링거를 맞고 있지 않은 손으로 노트북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참 사무원의 귀감이라는 생각을 하며, 반리한테 미안함을 느낍니다.

                 (반리의 몸 상태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버프를 걸어줍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 일을 하면 나을 상처도 안 나을거 같으므로 빨리 잠재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가미 반리: (노트북을 살펴 보는 중)

                 ….어라? 갑자기 잠이

                 아직, 자면 안되는데… 안… 되는데

                 (잠듦)

GM: 반리가 잠든 사이, 이오리가 걸어둔 마법으로 반리의 몸은 빠르게 회복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그날 하루는 기숙사에 돌아가지 않고 리쿠 옆에서 간병을 합니다.

 

쿠죠 텐: (병원에 도착하면 이오리에게 시선을 주지 않고 리쿠에게 다가갑니다.

          리쿠, 몸은 좀 괜찮아? (손 꼬옥

나나세 리쿠: 텐 형이 지켜준거지? (웃으면서 손 꼬옥

              처음 사고 날 때는 무서웠는데, 텐 형이 날 지켜주었다고 생각하니까 어쩐지 조금 안심이 됐어.

              고마워, 텐 형!

              (엔젤 스마일

이즈미 이오리: (멘탈이 날아가지만 자업자득이므로 가만히 있습니다.

쿠죠 텐: (그런 미소를 보며 왠지 부끄러워합니다

          이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내가 더 제대로 지켜줬어야 했는데. 정말 미안해 리쿠

이즈미 이오리: (할말x

나나세 리쿠: ….그런데, 둘이 무슨 일 있었어? 분위기가 뭔가 평소랑 다른데….

              (둘이 번갈아가며 봅니다.)

이즈미 이오리: ….아, 제가 일 때문에 좀 피곤해서요. 괜찮습니다.

쿠죠 텐: 아무 일도 없었어. 이즈미 이오리가 피곤한가 보네(웃음웃음)

이즈미 이오리: 하하…… 하……^^………………

나나세 리쿠: 그러고보니 방송, 내가 빠져서 더 힘들었겠네. 미안….

이즈미 이오리: 그런 걱정은 하지 마시고 낫는 데에 주력해주세요.

쿠죠 텐: 최대한 빨리 나아서 완벽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줘야지. 팬들에게 걱정을 끼치는건 프로가 할 일이 아냐. 알지?

나나세 리쿠: 헤헤, 알았어. 고마워.

              아픈 건 이미 익숙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아픈 건 싫다.

              모두가 날 기다려 주니까 최대한 낫도록 할게.

              (약간 졸린지 눈을 꿈뻑꿈뻑 합니다.)

쿠죠 텐: 리쿠, 졸리면 그만 자. (리쿠 머리 쓰다듬

나나세 리쿠: 이오리도 얼른 가서 쉬어.

이즈미 이오리: 나나세 씨가 잠들 때까진 여기에 있겠습니다. 걱정 마시고 주무세요.

나나세 리쿠: 우웅… (눈 꿈뻑꿈뻑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

쿠죠 텐: (그런 리쿠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침통한 표정

쿠죠 텐: (리쿠의 곁을 지키는 새로운 정령을 하나 더 붙여줍니다.

 

이즈미 이오리: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쿠죠 텐: 사과를 해서 될 일도 아니고…

          아까도 말했지만 어차피 리쿠를 앵커에서 빼지 않는 한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 말 뿐인 사과는 필요 없어.

이즈미 이오리: (한참 침묵)

                 고려는 해보겠습니다.

쿠죠 텐: (한숨)

          지금와서 리쿠를 앵커에서 제외하지 못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리쿠를 앵커로 삼을 거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리쿠를 지킬 수 있도록 네가 더 강해져야지.

쿠죠 텐: 여기에서 더 이야기 해봤자 소모전만 되고 더 말은 하지 않겠어.

          그리고 이즈미 이오리, 초췌한 얼굴로 리쿠 걱정하지 말고 가서 잠이나 자. 리쿠한테 반대로 걱정을 끼칠 셈이야?

이즈미 이오리: 나나세 씨는 지금 자고 있어서 제 얼굴을 못보니 괜찮습니다.

                 그러는 쿠죠 씨야말로 오늘 굉장히 피곤하실 텐데 가서 쉬시죠.

이즈미 이오리: 당신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당신의 팬들이 초췌한 얼굴을 보면 ‘텐 군 어떡해~(성대모사)’하고 소란을 피울지도 모르니 들어가서 주무세요.

쿠죠 텐: (성대모사에 잠깐 웃음이 터질 뻔 하지만 위엄을 지키기 위해 꾹 참습니다..)

          네가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팬들에게 걱정 끼칠 일은 하지 않아.

          그리고 그 말은 똑같이 너한테도 돌려줄 수 있어, 이즈미 이오리.

쿠죠 텐: 리쿠가 며칠동안 빠지면  파트너인 너에게 제일 많이 부담이 갈 거야.

이즈미 이오리: 나나세 씨 돌보는 게 제 일과인데 이제와서 부담이 될 리 없잖습니까.

쿠죠 텐: 하??????? 뭐야, 잘난척? (빡칩니다)

이즈미 이오리: (한방 먹여서 기분이 좋음) 이 이후로는 저와 나나세 씨의 일입니다. 쿠죠 씨께서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쿠죠 텐: 대단한 자신감이네.

          말해두지만, 리쿠한테 걱정을 끼치거나 리쿠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 때야말로 가만두지 않을거니까, 적당히 해둬

          (문을 닫고 나갑니다)

 

쿠죠 텐: (병원에 온 김에 의무 수행합니다.

          (후지무라 나오키의 기억을 살펴서 보호자의 병실 위치를 알아냅니다.

          (그리고 진상 보호자가 여태껏 병원에서 했던 행동이 고소당할 수 있는 행동임을 자각시키는 꿈을 꾸게 합니다.

          (병원에서 진상을 피웠다가 고소당해서 감옥에 갇혀

          (자기 애도 보지 못하고, 아이는 고통 속에서 우는 생생한 꿈을 그날 밤 내내 꾸도록 합니다.

          (자고 일어나도 당분간 머릿속에 남아 괴롭힐 수준의 강도로…

GM: 밤 내내 악몽을 꾸던 진상 보호자 꿈에서 깨어나고, 아이를 보고 정신을 차립니다.

      원래 하던 버릇은 어디 안갔지만, 무언가 말할 때마다 헉! 하면서 조심스러워 하는 행동을 보이네요.

      후지무라 나오키는 보호자의 바뀐 행동에 의문을 품지만, 편하니까 좋은게 좋은거지! 란 느낌으로 생각하기로 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다음날부터 텐이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 찾기 시작합니다.

                 (일단 야마토에게 물어봅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엥? 그거? 그거 잃어버린지 한참 됐는데? 왜?

이즈미 이오리: 하아 당신을 믿은 제가 바보였군요.

                 (한숨을 내쉬고 한번도 사적으로 연락해본적 없는 가쿠에게 연락을 시도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야오토메 씨, 아카데미 시절에 만든 물건이 있다고 쿠죠 씨에게 들었는데, 쿠죠 씨가 그걸 잃어버렸다고 해서요.

야오토메 가쿠: ?

                 (약간 시무룩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혹시 그 물건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지 여쭤봐도 될까요.

야오토메 가쿠: …….음, 우리들의 활동 범주 내에서라면야 내가 찾아볼 수는 있지만……

이즈미 이오리: 잃어버린지 30년 정도 되었다고 하던데요.

야오토메 가쿠: (30년……

                 그 정도라면, 아카데미 쪽에 직접 가서 찾아보는 건 어때?

이즈미 이오리: (스코틀랜드에 있는 아카데미로 갑니다

 

~아카데미~

GM: 아카데미에는 마법사를 꿈꾸는 1, 2계제의 마법사들이 가득합니다.

      마법사인 이오리를 보고 시끌시끌하게 모여들기도 하고, 눈 진짜 뽑은거냐고 물어보는 마법사들도 있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귀여운 애들은 봐주지만 안 귀여운 애들은 안봐줍니다ㅋㅋㅋㅋㅋ

이즈미 이오리: (본체가 문자인 이오리는 학교의 분실물 리스트를 빠르게 조사합니다.

GM: 리스트 밑바닥쯤에 쿠죠 텐이라는 이름이 적힌 기묘한 물건을 찾아냅니다.

이즈미 이오리: (대리자 자격으로 왔다고 말하며 그 물건을 양도 받습니다.

직원: 헉, 쿠죠 텐 씨요….!

      잠시만요! (라고 말하며 물건을 찾으러 갑니다.

      (물건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직원: 여기 있습니다. 휴우, 정말이지 더 늦게 오셨으면 폐기될 뻔 했어요.

      직접 연락을 드려야 하나 싶었는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텔레파시를 보내기 싫어서 래빗챗을 보냅니다.) ‘찾았습니다.’

쿠죠 텐: (기어이 텔레파시를 보냅니다^^) ‘설마 그걸 진짜 찾았을 줄은 몰랐네. 고생많았어^^’

이즈미 이오리: (짜증)

쿠죠 텐: 조만간 만나게 되면 받으러 갈테니 잘 가지고 있어.

이즈미 이오리: 알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GM: 이렇게 모든 의무를 달성했습니다.!

[도입 페이즈]

 

반짝이는 조명 아래 화려하게 춤추는 아이돌,

능수능란한 말재주와 몸짓으로 관객들을 웃게 하는 코미디언,

천의 얼굴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 잡는 배우

그리고 그들의 뒤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스태프와 매니저.

오늘도 방송국의 하루는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바쁘게 흘러갑니다.

여러분들은 아이돌 그룹 IDOLiSH7과 TRIGGER의 멤버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송국에서 사소하지만 떠들썩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방송 스태프A: 그러고 보니, 요즘 걔들 꽤나 얌전해졌지?

방송 스태프B: 그치? ZOOL, 방송만 나왔다 하면 폭탄을 터뜨려서 조마조마했는데, 요즘은 조금 얌전한 느낌.

방송 스태프A: 특히 이누마루 군이랑 미도 군이랑 사이 좋아 보이지 않아?

방송 스태프B: 그러게. ZOOL 멤버들, 그렇게 훈훈한 사이 아니었잖아.

 

데뷔한 지 아직 반 년도 되지 않았지만, 급격하게 인기가 상승 중인 츠쿠모 프로덕션 소속 남성 아이돌 그룹, ZOOL.

거침없는 입과 반항적인 그들의 태도는 사람들의 반감을 사기도 하였지만,

그러한 점이 오히려 선풍적인 인기를 끌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ZOOL의 리더 ‘이누마루 토우마’와 퍼포머 ‘미도 토라오’가

방송 중에 서로에게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하는 등, 평소와는 달리 친해진 모습을 자주 보여주게 됩니다.

여기까지 보면 아무런 문제도 없는, 훈훈한 이야기였겠지만

 

PD: 아직도 연락이 안 되나요?

나츠메 미나미: 그런 것 같네요.

이스미 하루카: 흥! 그런 바보들 무시하고 나랑 미나미하고만 방송하면 안 돼?

나츠메 미나미: 이스미 씨 (한숨) 아직 시간이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 보죠.

이스미 하루카: 아 짜증나! 이상하게 둘이 요새 붙어다니더니!

츠쿠모 료:

PD: 츠쿠모 씨, 저

츠쿠모 료: 알고 있대도. 지금 열심히 찾으라고 시켰거든?

PD: 이번 방송은, 절대 펑크나서는 안 되는 방송입니다. 전국에 동시 송출하는 생방송이라구요. 제발 꼭 부탁드립니다.

츠쿠모 료: 알고 있다니까 그러네. 하루카, 미나미, 너희들도 찾아 봐.

이스미 하루카: 왜???

나츠메 미나미: 이스미 씨.

이스미 하루카: 아, 알았어! 찾으면 되잖아! 정말 귀찮게 하네.

 

급기야 멤버들과 다른 사람들의 연락을 무시한 채 방송을 무단 펑크를 내는 일이 일어납니다.

시끌벅적한 바깥의 상황들은, TRIGGER와 IDOLiSH7의 대기실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GM: 두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이즈미 이오리: ‘하아언젠가 저럴 줄 알았습니다.’

                 ‘하여튼 ZOOL는 예전부터 매너가 좋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좀 얌전히 방송에 임한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라면서 뒷담을 깝니다)  

쿠죠 텐:저러다 방송 펑크라도 내면, 정말로 용서 못해.

          개인적인 감정은 차치하고서라도, 프로로서 자신의 일을 소홀히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그러던 중, 여러분들은 나츠메 미나미에게서 텔레파시를 받습니다.

 

나츠메 미나미: ‘저, 혹시 두 분, 대기실이 근처니까 들으셨겠죠. 지금 저희 멤버 둘이 방송을 무단 펑크내기 직전이에요.’

                 ‘아마 눈치채셨을거라 생각하지만, 여기에는 마법적인 힘이 관여되어 있어요. 두 분께서 사건을 해결해주세요.’

 

쿠죠 텐:왜 하필 이즈미 이오리하고?’

이즈미 이오리: ‘차라리 저 혼자에게 부탁하신다면 생각해 보겠지만, 저 사람하곤 함께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츠메 미나미: ‘그냥 텔레파시를 쐈는데 마침 두 분께 닿았거든요^^’

쿠죠 텐: (어이가 없습니다.

          거기에는 이스미 하루카도 있잖아? 그리고 나츠메 미나미, 멤버의 불상사는 직접 해결하면 되는 것 아냐?

          그런데 왜 우리한테 부탁하는거야?’

나츠메 미나미: ‘이스미 씨는 아시다시피, 아직 마도서를 다루는 데에 미숙해서요.’

이즈미 이오리: (인정하는 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이유라면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닙니다만 하지만 나츠메 씨 본인은요?

나츠메 미나미: (이오리의 말 무시) ‘그래서 제대로 맡기기도 뭐하고 그리고 솔직히, 귀찮잖아요?

                 저는 별로 공적점 같은 거에 관심 없으니까요.’

                 ‘그럼 두 분께 맡길 테니, 두 분은 힘내주세요.’

                 (일방적으로 텔레파시를 끊습니다!

 

쿠죠 텐: ‘잠깐만!’

이즈미 이오리: ‘하여간 ZOOL에서 마음에 드는 분은 이누마루 토우마 씨 밖에 없군요

                 (툴툴거립니다) 물론 그것도 그나마의 레벨입니다만. 어쩔 수 없죠.

                 방송국에 사건이라도 생기면 IDOLiSH7이나 TRIGGER도 휘말릴 수 있습니다.’

쿠죠 텐: 본의는 아니지만, 이 방송이 펑크가 났다가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돼. 할 수 밖에 없나…(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가쿠를 데려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왜 하필(한숨)

          (마음 같아선 가쿠를 데려가고 싶지만세션에 가쿠는 없습니다

 

GM: 텐과 이오리는 이렇게 강제적으로 미나미의 의뢰를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나나요?

 

~TRRIGER의 대기실~

쿠죠 텐: ‘가쿠’

야오토메 가쿠: ‘뭔데’

쿠죠 텐: ‘이 근처에서 마법재해가 일어난 것 같아.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할테니 일단 대기실을 부탁해. 류한테도 적당히 설명해두고’

야오토메 가쿠: ‘뭐? 잠ㄲ

쿠죠 텐: (텔레파시를 끊습니다) 류, 잠시 나갔다 올게.

츠나시 류노스케: 응? 무슨 일 있어?

쿠죠 텐: 볼 일이 생겼거든. 금방 돌아올게(나갑니다)

츠나시 류노스케: 텐!

                 뭐지? 급한 일인가?

야오토메 가쿠: 그렇댄다. 나중에 설명해준대.

츠나시 류노스케: 그렇구나

 

~IDOLiSH7의 대기실~

이즈미 이오리: 잠시, 매니저와 할 이야기가 있어서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해주세요.

                 (대기실을 나오고 츠무기에게 텔레파시를 쏩니다) '매니저. 지금 들리시나요?'

타카나시 츠무기: '앗, 네, 이오리 씨! 무슨 일이신가요?'

이즈미 이오리: '지금 방송국에서 마법재해의 기미를 감지했습니다. 조사를 해볼 테니 그동안 IDOLiSH7을 잘 부탁드립니다.'

타카나시 츠무기: '!! 마법재해! 알겠습니다. 중간중간 연락 부탁드립니다!'

 

GM: 문을 열고 나오면, 두 사람은 복도에서 서로를 마주칩니다.

이즈미 이오리: (표정을 엄청나게 찌푸립니다.) 하아

쿠죠 텐: 하아

GM: 그럼 분과회 이름을 정해주세요!

쿠죠 텐: 이렇게 됐으니, 빠르게 끝내버리자. 분과회 이름은 네가 정해.

이즈미 이오리: 아무렇지도 않게 제게 떠넘기시는군요. 분과회[일시적 협력 관계] 같은 건 어떨까요.

                 (다른 특정한 이름을 붙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ㅋㅋㅋㅋㅋ

쿠죠 텐: 이즈미 이오리, 좀 더 센스있는 이름은 붙일 수 없어?

이즈미 이오리: 그럼 당신이 지으시는 건 어떤가요.

쿠죠 텐: 그건 싫은데.

이즈미 이오리: 그럼 이걸로 정하죠. (하여간 하나부터 열까지 텐이 마음에 안 든다)

 

마력 결정

이즈미 이오리: 1d6 = 2 → 초기 마력 4 (+일시적 마력 2)

쿠죠 텐: 1d6 = 6 → 초기 마력 10 (+일시적 마력 2)

 

쿠죠 텐: ……이즈미 이오리, 프로이기 이전에, 마법사로서의 자각은 있는거야? 의욕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이즈미 이오리: (그 말은 좀 괴롭습니다ㅋㅋ 그치만 힘과 노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제 일에는 신경 끄십시오. 제가 어련히 알아서 잘하겠습니까.

쿠죠 텐: 뭐, 내 방해만 하지 마.

 

 

[메인 페이즈]

*핸드아웃 [수상한 책], [목격담], [츠쿠모 료] 공개

 

1사이클 1씬. 쿠죠 텐

 

[씬 표5]

방송국의 편집실에는, 야근에 시달린 엔지니어가 레x불 캔으로 탑을 쌓은 채 잠들어있다.

이 씬에 등장하는 PC는 [잠]으로 판정하여 성공 시 [꿈]의 마소 1개를 획득한다.

 

이즈미 이오리

*판정: <잠> 2d6 = 8 (성공)

 

쿠죠 텐: (편집실을 지나가면서 캔을 쌓은 채 잠들어 있는 엔지니어가 너무 안쓰럽지만

          (저건 저 사람의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목격담에 대해 조사를 해봅니다..

          (SNS를 쓱쓱 뒤지면서 보는데 솔직히 얘들의 목격담에 관심이 없어서 보는데 졸립니다

          (잠으로 판정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조사(판정:<잠>) 2d6 = 9(성공)

 

GM: [목격담]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핸드아웃: 목격담(비밀) 공개

 

이즈미 이오리: (썩은 표정) 이미 출근을 했다면 둘이 세트로 일을 땡땡이 치고 있는 게 아닌 이상에야 마법재해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높군요.

쿠죠 텐: 방송국에 왔다면, 누군가는 봤을텐데

          (빨리 찾아내고 돌아가고 싶습니다

 

1사이클 2씬. 이즈미 이오리

 

[씬 표10]

만원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군가 내 발을 밟았다. 아파! 누구야?

이 씬에 등장하는 PC는 [분노]로 판정하여 실패 시 마력 1점이 감소한다.

 

*판정: <분노> 2d6 = 4 (실패)

마력 4 → 3

 

이즈미 이오리: (발이 아프지만 혼신의 힘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립니다.

                 (일단 주르의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GM: 주르의 대기실로 이동하면 PD가 걱정을 하고 있고 츠쿠모 료는 한숨을 쉬며 허공을 보는 모습이 보입니다.

미나미는 딴짓을 하고 있고, 하루카는 짜증을 내고 있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당신도 이런 꼴은 한번 당해봐야죠……’

                 (츠쿠모 료를 보면서 꼴좋단 생각을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을 하며 츠쿠모 료를 조사하려다가 괴로워하게 냅두고

                 (구석진 곳에 있는 수상한 책을 조사합니다.

                 (이 책에서 느껴지는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심연>으로 조사합니다ㅋㅋㅋㅋ

 

*조사(판정: <심연>) 2d6 = 7 (성공)

 

GM: [수상한 책]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핸드아웃: 수상한 책(비밀) 공개

 

*짐승의 마소 1 획득

 

이즈미 이오리: (대놓고 경멸하는 표정)

                 (이오리는… IDOLiSH7의 프로듀스를 맡고 있기 때문에… 이런 책의 존재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이런 상황에 이런 책이 발견되니……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드는군요… 쓸데없는 생각이겠죠.

                 (한숨을 쉬며 책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하루카에게 보이면 안될 것 같단 생각을 하면서 구석으로 치워둡니다

쿠죠 텐: (이오리가 뭘 조사를 하는 것 같지만 일단 하루카와 미나미하고 대화합니다.

          (하루카는 일단 타카마사의 돼지라서 늘 신경이 쓰입니다ㅋㅋㅋㅋ

쿠죠 텐: (하루카를 슬쩍 보고 미나미에게 갑니다.

          나츠메 미나미, 네 말대로 조사해봤는데, 일단 방송국에는 출근한 것 같아.

          그런데, 왜 정말 우리가 해야되는 거야?

나츠메 미나미: 두 분께서는 공적점 올리시면 좋잖아요? (미나미 특유의 웃는 표정

이즈미 이오리: (사실 미나미가 가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잠깐 합니다.

나츠메 미나미: (생각이 다 들립니다) 제가 가뒀다구요? 여지껏 그런 오해를 참 많이 받기는 했지만……

                 저는 함부로 누구를 해치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급정색하면서 말합니다.

이스미 하루카: (미나미와 대화하는 텐을 보고 소리칩니다.

                 앗! 쿠죠 텐!!!!!!!!!!

나츠메 미나미: 이스미 씨, 자꾸 그렇게 흥분하면 돼지로 다시 돌아가니까 얌전히 계세요.

                 (꿀밤 한 대 콩!

이스미 하루카: (힝

쿠죠 텐: …….

이즈미 이오리: (한숨

 

*원탁 스킬 [운명 조작]: 추가 드라마 씬 진행

 

쿠죠 텐: (텐은 이오리가 리쿠를 앵커로 삼은 것에 대해 아직까지 굉장히 꽁해있습니다

          (이렇게 된거 저놈을 앵커 삼아 골수까지 빨아먹겠단 생각도 했지만 여태껏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런 생각을 이마를 쓰다듬는 하루카를 보면서 문득 떠올립니다.

 

[씬 표4]

비어있는 대기실에는 정적만이 흐르고 있다.

 

쿠죠 텐: 이즈미 이오리,잠시 이리와 봐.

          (주르의 대기실에서 나와 빈 대기실로 이오리를 데리고 갑니다.

이즈미 이오리: ……뭡니까, 저에게 할 말 있습니까?

 

*사건표 (쿠죠 텐 → 이즈미 이오리) 2d6 = 7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동안, 갑자기 빈 대기실 주변으로 마법의 힘을 가진 대기가

강하게 휘몰아치기 시작합니다.

 

*랜덤 특기: <물>

*판정: 혼의 특기(일시적 마력 2 → 1), 2d6 = 12 (스페셜)

 

다행히 대기는 여러분의 주변을 빙빙 맴돌다가, 이윽고 사라져버립니다.

 

쿠죠 텐: 되는 게 없군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대기실을 나옵니다

이즈미 이오리: (등골이 서늘해졌다가 사라진 느낌이 듭니다.

쿠죠 텐: (얼굴을 빤히 봅니다.

          ……됐어. 지금은 이럴 때가 아니니까.

 

2사이클 1씬. 이즈미 이오리

 

[씬 표5]

방송국의 편집실에는, 야근에 시달린 엔지니어가 레x불 캔으로 탑을 쌓은 채 잠들어있다.

이 씬에 등장하는 PC는 [잠]으로 판정하여 성공 시 [꿈]의 마소 1개를 획득한다.

 

이즈미 이오리: (가엾은 사람….

 

*판정: <잠> 2d6 = 3 (실패)

 

이즈미 이오리: (토우마가 지금쯤 뭘 하고 있을지 열심히 생각하며 생각으로 조사해봅니다!

 

*조사(판정: <생각>) = 10 (성공)

 

GM : [이누마루 토우마]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핸드아웃: 이누마루 토우마(비밀) 공개

 

2사이클 2씬. 쿠죠 텐

 

쿠죠 텐: (단장에 빙의되어있으면 칠 뿐입니다

          (이오리가 하는 생각을 일방적으로 텔레파시를 끼워서 들었습니다ㅋㅋㅋ

          (앗 거기군, 그럼 가자! 하는 느낌으로 혼자 걸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쿠죠 씨! (빡침)

 

GM : 여러분들이 의상실로 가면, 토우마가 굉장히 수줍은 모습으로 바깥을 기웃거리며 보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군요.

 

쿠죠 텐: (굉장히 거시기한 기분이 들지만 토우마의 잘못은 아니니까요…

          (이건 본인의 의사에 따른 연애가 아니기 때문에 해방을 시켜주고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생방송이 펑크가 난다는 심정이 더 강합니다

          (토우마의 연애 관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누마루 토우마의 등을 툭 칩니다.

 

이누마루 토우마: 앗, 토라? (반가움!)

                뭐야, 쿠죠잖아…? (실망합니다

이누마루 토우마: 네가 이런 곳엔 무슨 일이야.

                 (짜증냅니다)

쿠죠 텐: 무슨 일이냐니, 조금 있으면 생방송 시간인데

          이누마루 토우마, 너야 말로 이런 데서 뭐하는 거야?

이누마루 토우마: 하아? 방송 따위 내 알 바 아냐.

쿠죠 텐: (개빡침)

          뭐?

          (텐의 지뢰를 밟아버렸습니다…

이누마루 토우마: 볼 일 없으면 빨리 가라.

                (그리곤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이 계속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쿠죠 텐: (단장에 빙의 되어있어서 어느정도 용서하려고 했는데

          (그 발언만큼은 단장에 빙의되어있었다고 해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프로로서의 자각을 깨우쳐주겠다 하면서 마법전을 신청합니다.

쿠죠 텐: 아무리 단장에 빙의 되어 있다고 해도 그런 말은 프로로써 용납할 수가 없군.

          나, 영광의 하늘. 그 썩어빠진 프로 정신을 고쳐주마.

이누마루 토우마: 나 단장 <당기기>, 그딴 거 알게 뭐야. 빨리 토라 만나러 갈거야.

 

~마법전~

PC 쿠죠 텐(영광의 하늘) vs 단장 <당기기> (숙주: 이누마루 토우마)

 

[1라운드-소환 단계]

 

쿠죠 텐

*마검 소환(판정: <천공>)  2d6 = 10 (성공) [추가 데미지1]

*쌍검: 노래 영역 2d6 = 7 <생각> [추가 데미지1]

 

[1라운드-선공 공격]

 

*쿠죠 텐(공격): 6, 6, 6

*<당기기>(방어): 2, 3, 3, 4

공격 3점 + 추가 데미지 2점 = 5점 데미지

 

<당기기>

마력 5 → 0

 

이즈미 이오리: (어이없음)(짜증)

쿠죠 텐: (속전 속결입니다!

          (재빠르게 주문을 외워 마검을 소환한 후에 마검을 바로 던져서 꽂아버립니다.

 

<당기기>

*도망: 별 영역 2d6 = 9 <폭풍>

 

쿠죠 텐

*저항 2d6 = 10 (성공)

 

쿠죠 텐: (도망치려는 단장을 다시 마검을 던져 붙잡습니다.

 

GM: 그렇게 단장 <당기기>는 텐에게 붙잡히고 도망도 실패합니다.

 

쿠죠 텐: 후우.

          (단장을 붙잡고, 이오리를 향해 씨익 웃어줍니다.

이즈미 이오리: (왠지 분합니다.

                 (자신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오늘 왠지 컨디션이 안좋아요

 

*주문 <중압> 박탈

 

이누마루 토우마: 여긴 어디야? 내가 왜 이런 곳에… (고개를 두리번 거립니다.

이즈미 이오리: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빨리 대기실로 돌아가세요.

이누마루 토우마: (시계 확인

                !?!?!?!?!? 뭐… 뭐야! 왜 시간이???

                그런데 왜 너네는 여기에 있냐?

                아~ 뭔진 모르겠지만 여튼 고맙다.

                (후다닥 달려나갑니다.

쿠죠 텐: (이누마루 토우마가 원래 저런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화가 조금 누그러집니다.

 

~그 시간 ZOOL의 대기실~

이누마루 토우마: (문 벌컥

                다들 미안! 앗, 료 씨도 있었잖아… 죄송합니다…

PD: 이누마루 군!!!!! 대체 이게 어떻게 된거야!!!

이누마루 토우마: 아…. 그게….

이스미 하루카: 뭐야, 토우마! 왜 이제 오는건데!(짜증

나츠메 미나미: (한심한 듯이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츠쿠모 료: (아무말 없이 미묘한 미소만 짓고 있습니다.)

 

쿠죠 텐: (미나미에게 텔레파시!

          ‘이누마루 토우마, 그쪽으로 갔어?’

나츠메 미나미: ‘네… 지금 방금 도착해서 프로듀서님한테 된통 깨지고 있네요.’

쿠죠 텐: ‘그렇구나. 이누마루 토우마, 예상대로 단장에 빙의되어 있었어.’

          ‘그렇다면 미도 토라오도 단장에 빙의되어 있을 확률이 높겠지.’

나츠메 미나미: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럼 미도 씨도 잘 부탁할게요.’

                 (텔레파시를 끊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정말로 염치가 없는 사람….’

쿠죠 텐: ‘그나저나, 내가 더 위계가 높은데 왜 나츠메 미나미의 말을 듣고 있는 거지…?

          (하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도 너무 늦었습니다

 

3싸이클 1씬. 이즈미 이오리

 

[씬 표5]

방송국의 편집실에는, 야근에 시달린 엔지니어가 레x불 캔으로 탑을 쌓은 채 잠들어있다.

이 씬에 등장하는 PC는 [잠]으로 판정하여 성공 시 [꿈]의 마소 1개를 획득한다.

 

*판정<잠>: 2d6 = 2 (펌블)

*펌블 표 1d6 = 1

 

*시나리오 앵커 추가: 이누마루 토우마 (운명: 1, 속성: 지배)

 

당신의 앵커에게 운명 변화가 발생합니다.

 

*운명 변화표: 6 (사고)

*운명 변화가 발생할 상대(홀: 나나세 리쿠, 짝: 이누마루 토우마)

1d6 = 3 (홀수)

 

나나세 리쿠는 혼자서 잡지 촬영을 끝내고 오오가미 반리와 함께 방송국으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앞차가 끼어들었고, 반리는 순간적으로 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돌렸지만

그대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맙니다.

 

반리는 에어백 덕분에 괜찮아보였지만, 리쿠는 충격으로 크게 다치고 말았습니다.

이 소식이 IDOLiSH7 멤버 전원에게 전해집니다.

 

이즈미 이오리: (멘붕)

쿠죠 텐: (이 사실을 알고 이오리의 멱살을 잡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지금 네가 무슨 짓을 한 건지 알고 있겠지.

이즈미 이오리: 저, 는…. (눈이 풀려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쿠죠 텐: (정신을 놓고 있는 이오리를 쏘아보곤 혀를 차면서 이오리를 퍽 밀치고 발로 명치를 깝니다)

이즈미 이오리: 윽……

                 (저항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복도 바닥에 쓰러집니다… 양심이 있으면 저항을 하면 안 됩니다…)

쿠죠 텐: (쓰러진 이오리의 배를 발로 강하게 밟습니다)

          다시 물어보지. 네가 무슨 짓을 한 건지 잘 알고 있겠지?

이즈미 이오리: 쿨럭…! (크게 경련합니다… 물론 저항은 하면 안 됩니다)

                 …제가, … 책임을…

쿠죠 텐: 하? 책임? 무슨 책임. 이제 와서 리쿠를 앵커에서 해제하기라도 할 건가?

          이미 사고가 일어나버린 뒤에? (발 끝으로 턱을 들어올립니다)

이즈미 이오리: 큭…! (굴욕감이 느껴져 텐을 노려봅니다. 하지만 입술을 열어도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서 입술만 몇 번 달싹거리고 맙니다…)

쿠죠 텐: (발로 뺨을 쓸어올리며 발 끝으로 오른쪽 눈을 세게 누릅니다)

          내가 몇 번이나 경고했지. 리쿠를 앵커로 삼았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너도 충분히 알고 있었을 텐데,

          그런데도 이런 사고를 쳐? 눈알을 파내면서 뇌도 함께 파내버렸나?

이즈미 이오리: (어차피 없는 눈인데 왠지 아픈 것 ……같습…니다…)

                 …죄송, 합니다. … … 면목없습니다…

쿠죠 텐: (혀를 차며 발을 떼어놓고 멱살을 잡고 이오리를 억지로 일으킵니다)

          마음 같아서는 죽도록 패고 싶지만, 이후에 생방송도 있고, 리쿠의 자리가 비어버렸으니까.

          나중에 각오해 둬. 지금은 당장 급한 일이 있으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

          그리고 다 끝나면 바로 리쿠에게 찾아가서 도게자든 뭐든 하도록 해.

 

GM: 이오리는 마력 2가 깎일 정도로 맞았습니다!

 

*조율(판정: <미래>) 2d6 = 5 (성공)

*마력의 리셋: 1d6 = 6 → 마력 9

 

GM: 리쿠는 텐이 붙여둔 정령 덕분인지, 목숨이 위중할 정도의 사고를 입지는 않았지만

      병원에서 일주일 정도의 입원은 필요해보입니다.

      반리도 꽤나 다치긴 했지만, 자신은 괜찮다며, 오히려 리쿠가 걱정된다는 내용의 래빗챗을 츠무기에게 보냅니다.

GM: 츠무기는 이 내용을 IDOLiSH7 멤버들에게 알려줍니다.

 

쿠죠 텐: …….

 

3싸이클 2씬. 쿠죠 텐

 

쿠죠 텐: (텐은 마음을 가라 앉히고

          (빨리 이 일을 끝내고 리쿠의 병문안을 가야한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씬 표8]

인스턴트 커피와 간식 등이 가득 쌓여있는 탕비실이다. 어쩐지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이 씬에 등장하는 PC 전원은 [치유]로 판정하여 성공 시 일시적 마력을 1점 획득한다.

 

*판정<치유>

쿠죠 텐: 2d6 = 7 (성공, 일시적 마력 1 → 2)

이즈미 이오리: 2d6 = 8 (성공, 일시적 마력 2 → 3)

 

쿠죠 텐: (탕비실을 지나가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단 것을 꺼내 먹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정신을 차리자는 의미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커피를 마십니다.

쿠죠 텐: 다 먹었으면 빨리 와.

이즈미 이오리:

 

쿠죠 텐: (화는 나지만 먹을 것을 먹어서 조금 진정이 됐습니다.

          (저 단장에게 이겨서 승리를 쟁취하고 사건을 끝내겠다고 생각합니다.

 

*조사(판정: <승리>) 2d6 = 8 (성공)

 

GM: [미도 토라오]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핸드아웃: 미도 토라오(비밀) 공개

 

쿠죠 텐: ‘역시….’

          (다른 층 의상실에서 미도 토라오를 발견합니다.)

 

GM: 토라오는 팔짱을 끼고 발을 탁탁 치면서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짜증

쿠죠 텐: 무슨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4싸이클 1씬. 이즈미 이오리

 

미도 토라오: (인기척에 뒤를 돌아봅니다.)

              아이돌리쉬 세븐과 트리거? 너희들이 왜 이런 곳에

이즈미 이오리: (계획이 틀어져서 매우 짜증이 나 있습니다. 빨리 끝내고 리쿠의 상황을 보러가고 싶어요

                 그리고 사실 굉장히 화가 났는데 이 분노를 텐한테 풀 수가 없으니 빨리 단장에 대고 화풀이를 하고 싶습니다…)

                 문답무용. 나 Perfection Gimmick, 빨리 이 모든 것을 끝내고 당신을 돌려보내겠습니다.

미도 토라오: !

              나, 단장 <밀기>, 그 도전을 받아들여주지.

 

<밀기>

*덫: 2d6 = 9 (성공)

 

GM: 이오리가 마법전을 신청하자, 갑자기 바닥에서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여러분의 다리를 붙잡습니다.

      보이지 않는 그 힘은, 여러분의 다리에 점점 압박을 가해옵니다.

 

이즈미 이오리

*저항(판정: <충격>) 2d6 = 5 (실패)

데미지 1d6 = 4 (일시적 마력 3 → 0, 마력 9 → 8)

 

GM: 이오리는 알 수 없는 힘에서  빠져 나오는 데에 성공하였지만 상처를 입고 말았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

쿠죠 텐: (이상한 덫을 발견하고 뒤로 빠집니다.)

          (이오리의 입회를 서 줄 이유도 없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인정…)

 

~마법전~

PC 이즈미 이오리(Perfection Gimmick) vs 단장 <밀기> (숙주: 미도 토라오)

 

[1라운드-소환 단계]

 

미도 토라오: 저기, 나는 너같은 녀석을 상대할 정도로 한가한 남자가 아니거든.

이즈미 이오리: 누군 한가한 줄 아십니까?

 

이즈미 이오리

*긴급 소환: 1d6=6 <어둠> 영역, 2d6 = 6 <태만>

2d6 = 9 (성공) [블록2]

 

[1라운드-선공 공격]

 

*이즈미 이오리(공격): 4, 4, 3

*<당기기>(방어): 2, 2, 6

공격 3점 데미지

 

※ 본래 [흉진]의 효과로 주사위를 4개 플롯해야 했습니다..

 

<밀기>

마력 7 → 4

 

미도 토라오: 큭…! 제법인데? (씨익하며 멋지게 웃어줍니다.

 

[1라운드-후공 공격]

 

<밀기>

마탄(판정: <충격> 2d6 = 4 (실패)

 

미도 토라오: (멋진 포즈를 취하며 마탄을 날렸지만 빗나가고 맙니다.

이즈미 이오리: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포커페이스를 취하면서 도발합니다)

                 권총은 당신보다 더 잘 어울리는 그룹이 따로 있어서요. 표절하지 마시죠.

미도 토라오: 헤에. 그거 누구?

 

*<밀기>(공격): 3, 5, 6

*이즈미 이오리(방어): 1, 3, 5

공격 1점 데미지

 

이즈미 이오리

마력 8 → 7

 

미도 토라오: (어디선가 거대한 호랑이 손이 나타나 이오리를 강타합니다.

              (하지만 매우 솜방망이 같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고작 이 정돕니까?

미도 토라오: 흐응.

 

[2라운드-소환 단계]

 

이즈미 이오리

*긴급 소환: 1d6=1 <별> 영역, 2d6 = 10 <태양>

2d6 = 10 (실패)

 

<밀기>

*마탄(판정: <충격>) 2d6 = 6 (성공)

 

이즈미 이오리

마력 7 → 6

 

미도 토라오: (멋진 포즈를 취하며 공격을 날립니다!

이즈미 이오리:…!

미도 토라오: 하하. 어때?

이즈미 이오리: 공교롭게도 방금 전에 당신보다 손이 매운 사람한테 맞고 온 참입니다. 자만하지 마시죠.

 

[2라운드-선공 공격]

 

*이즈미 이오리(공격): 4, 4, 4

*<밀기>(방어): 1, 3, 4

공격 2점 데미지

 

<밀기>

마력 4 → 2

 

미도 토라오: 하아… (미소 짓고 있지만 조금 힘들어합니다.

 

[2라운드-후공 공격]

 

*<밀기>(공격): 1, 4, 6

*이즈미 이오리(방어): 4, 5, 6

공격 1점 데미지

 

이즈미 이오리

마력 6 → 5

 

미도 토라오: (찔끔찔끔 호랑이의 솜방망이 같은 기분 나쁜 공격이 들어옵니다.

 

[3라운드-소환 단계]

 

이즈미 이오리

*긴급 소환: 1d6=3 <노래> 영역, 2d6 = 3 <선율>

2d6 = 7 (실패)

 

미도 토라오: 이번에는 놓치지 않아.

              (멋진 포즈를 취하며 이오리를 겨눕니다.

 

<밀기>

*마탄(판정: <충격>) 2d6 = 3 (실패)

 

미도 토라오: (는 빗나가고 맙니다.

이즈미 이오리: ‘저 사람 뭐하는 거지…’

                 (하지만 비주얼이 괜찮아서 할말은 없습니다.

 

[3라운드-선공 공격]

 

*이즈미 이오리(공격): 2, 2, 2

*<밀기>: 2, 4, 6

 

<밀기>

마력 2 → 0

 

이즈미 이오리: (태만의 정령이 토라오 안에 있는 태만함을 자극해서 싸울 수 없게 만듭니다.

미도 토라오: (태만의 정령의 영향으로 본성이 드러납니다.

              (일하기 싫다… 여자 꼬시고 싶다… 라는 본성이 자극이 되면서 단장을 튕겨냅니다.

 

*주문 <덫> 박탈

 

GM: 단장 <밀기>가 튀어 나오고 토라오도 제정신을 차립니다.

 

미도 토라오: 으음… (이오리와 텐을 발견합니다.) 어라, 너희들은 왜 여기에 있어?

이즈미 이오리: 생방송이 코 앞인데 이런 데서 뭘 하고 있는 겁니까. (토라오 등 떠밀기)

미도 토라오: 그러게, 내가 왜 이런 데에 있는거지?

              흠.. 이왕 이렇게 된 거 여자애나 꼬시러 갈까.

쿠죠 텐: 장난 해? (거세게 노려봅니다)

미도 토라오: 어이쿠, 농담이었는데, 꽤나 거칠게 반응하는군.

              (대기실로 어기적 돌아갑니다.

쿠죠 텐: (미나미에게 텔레파시!)

          ‘지금 막 미도 토라오를 그쪽으로 보냈으니, 방송은 알아서 해.’

나츠메 미나미: ‘잘 하셨어요.’

                 ‘공적점은 이제 두 분의 몫이니, 저는 방송하러 들어가겠습니다.’

                 ‘어떻게든 수습해주셔서 감사해요.’

쿠죠 텐: ….잘 하셨어요…? (어이없음)

이즈미 이오리: (기묘한 기분)

 

~그 시간 ZOOL의 대기실~

미도 토라오: 여, 늦어서 미안.

PD: 토라오 군…! (뭔가 할 말이 많지만 높은 분의 자제라 화를 못냅니다.)

이누마루 토우마: 토라! 어디 있다가 이제 온거야! (자기도 늦었으면서 화냅니다ㅋ)

 

GM: 이렇게 ZOOL는 아슬아슬하게 펑크내지 않고 방송에 들어갔습니다!

 

츠쿠모 료: (뭔가 미묘한 표정으로 ZOOL가 녹화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쿠죠 텐: (너덜너덜한 이오리를 봅니다.)

          이즈미 이오리, 꽤나 힘들어 보이네? 설마 벌써 지친건 아니겠지. 정신 똑바로 차려.

이즈미 이오리: (몸도 멘탈도 너덜너덜하므로 할 말이 없습니다.)

                 누구 때문에 지쳤는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아실 텐데요

쿠죠 텐: 자업자득일텐데?

이즈미 이오리: …알고 있습니다. (고개를 홱 돌립니다…)

 

4싸이클 2씬. 이즈미 이오리

 

[씬 표4]

비어있는 대기실에는 정적만이 흐르고 있다.

 

쿠죠 텐: (아까의 그 빈 대기실로 돌아옵니다.

이즈미 이오리: (아픈 기억이 떠오르지만 할말이 없습니다ㅋㅋㅋㅋ)

                 …이대로 끝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김이 새는데요. 뭔가가 더 있겠죠. ZOOL의 대기실에 들러봐야 할까요?

쿠죠 텐: 그렇네. 츠쿠모 료에 대해서는 조사해보지 못했고 말야.

이즈미 이오리: 아까 ZOOL의 대기실에서 발견했던 그 수상한 책.

                 만약 그것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ZOOL의 대기실에 있었던 사람들 중 한 사람이 이 사건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마법사인 나츠메 씨와 이단자인 이스미 씨는 제외.

                 직접 휘말렸던 미도 씨나 이누마루 씨도 제외. 남는 사람은 몇 되지 않습니다.

쿠죠 텐: 타당하네. 그럼 일단 ZOOL의 대기실로 돌아가볼까.

          (이오리를 두고 일어나서 ZOOL의 대기실로 돌아갑니다.

이즈미 이오리: (같이 돌아가면서, 텐이 조사하는 동안 주변 감시를 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짐승 마소 1, 꿈의 마소 1 소비하여 마력 2 회복, 마력 5 → 7

 

GM: ZOOL의 대기실로 돌아가면 료는 소파에 앉아서 뭔가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쿠죠 텐: (츠쿠모 료를 잠재워 봅니다.

 

*조사(판정: <잠>) 2d6 = 8 (성공)

 

GM: 료를 잠재워보려고 하지만, 료는 잠들지 않고 여러분들을 쳐다봅니다.

 

마스터 씬. [조사는 안 돼!]

 

츠쿠모 료: 이야, 이게 누구야.

         아이돌리쉬 세븐과 트리거는 한가한가 보네? (특유의 미소를 짓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지금 저희가 한가해보이십니까?

쿠죠 텐: (도발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츠쿠모 료: 여기에는, 무슨 볼 일?

쿠죠 텐: 마법이 통하지 않는 걸 보니, 당신, 단장에 빙의되었군.

츠쿠모 료: (말없이 씩 웃고 있을 뿐입니다.)

이즈미 이오리: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오늘의 불운은 모두 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츠쿠모 료: (갑자기 표정을 싹 바꾸면서 정색합니다.

          하아…….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나, 단장 <사이>, 한가한 트리거의 센터 씨에게 마법전을 신청하도록 하지.

쿠죠 텐: ….나, 영광의 하늘. 걸린 싸움은 당연히 받아들인다. 빠르게 끝내고 돌아가야겠어.

 

~마법전~

PC 쿠죠 텐(영광의 하늘) vs 단장 <사이> (숙주: 츠쿠모 료)

입회: 이즈미 이오리

 

GM: 스펠 바운드 내부의 풍경은, 료 답지 않은 외설적인 분위기입니다.

 

[1라운드-소환 단계]

 

<사이>

*마왕 소환(판정: <에로스>) 2d6 = 10 (성공) [블록2] [추가 데미지2] [부스트1]

 

쿠죠 텐: 당신, 소속사 아이돌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지금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야…….? 양심이 있어….?

          (알페스의 존재를 알고 있던 텐은

          (가쿠류 류가쿠 가쿠텐 류텐 소설을 읽고있는

          (야오토메 파파의 모습을 상상하며 괴로워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츠쿠모 료: 제군들, 지금 무슨 이상한 상상을 하고 있는 거야?

          엄한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면 안 되지.

이즈미 이오리: 당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던 적은 하루이틀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변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츠쿠모 료: (웃지만 살짝 빡쳐합니다)

 

쿠죠 텐

*마검 소환(판정: <천공>)  2d6 = 6 (성공) [추가 데미지1]

*쌍검: 노래 영역 2d6 = 8 <승리> [추가 데미지1]

 

츠쿠모 료: 호오~ 멋있는 쌍검인데?

쿠죠 텐: 조잘조잘 말이 많네.

 

[1라운드-선공 공격]

 

*<사이>(공격): 3, 3, 3, 6 (빙의 심도 1: 공격력 3 → 4)

*쿠죠 텐(방어): 3, 3, 3

*이즈미 이오리(입회, [분석] 효과로 2개 플롯): 1, 4

 

공격 1점 + 추가 데미지 2점 = 3 데미지

 

쿠죠 텐

일시적 마력 2 → 0

마력 10 → 9

 

이즈미 이오리

마력 7 → 6

 

츠쿠모 료: 호오, 제법인데. 역시 쿠죠 텐은 달라도 뭔가 다르군.

쿠죠 텐: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1라운드-후공 공격]

 

*쿠죠 텐(공격): 1, 4, 6

*<사이>(방어):  2, 3, 6

공격 2점 + 추가 데미지 2점 = 4점 데미지

 

<사이>

마력 6 → 3 ([요혁] 효과로 데미지 -1)

 

[2라운드-소환 단계]

 

쿠죠 텐

*기사 소환(판정: <승리>) 2d6 = 4 (실패)

 

[2라운드-선공 공격]

 

*<사이>(공격): 1, 1, 2, 2

*쿠죠 텐(방어): 2, 5 (집중 방어)

*이즈미 이오리(입회): 1, 5

 

쿠죠 텐

*계약: 후지무라 나오키 (운명 2 → 3 상승)

*소원표: 1d6 = 5 (특정한 누군가를 벌해주었으면 좋겠다)

 

GM: 후지무라 나오키는 엄청난 진상 보호자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후지무라 나오키: 의사로서,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되지만….

                정말… 너무 짜증이 난다(깊은 한숨

                내가 의사라지만 이렇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그 보호자를 마주해야 하나

                그래, 아이는 잘못이 없어. 저 어머니를 아니다

쿠죠 텐: ‘나, 영광의 하늘. 당신의 소원은 제가 들어줄게요.’

 

*방어 주사위 추가 1d6, 1d6, 1d6 = 1, 4, 5 (공격 -1)

 

공격 0점 +추가 데미지 2점 + 부스트 1점(1d6=6) = 3 데미지

 

츠쿠모 료: (꼴 좋다 하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쿠죠 텐: (짜증

 

쿠죠 텐

마력 9 → 6

 

이즈미 이오리

마력 6 → 5

 

[2라운드-후공 공격]

 

*쿠죠 텐(공격): 4, 5, 6

*<사이>(방어):  2, 3, 5

공격 2점 + 추가 데미지 2점 = 4점 데미지

 

마왕<에로스>(<사이>)

블록 2 → 1

 

<사이>

마력 3 → 2

 

츠쿠모 료: 휘유, 조금 아팠어

쿠죠 텐: 끈질기네(더 짜증

츠쿠모 료: (하지만 조금 힘들어보입니다.

 

[2라운드-소환 단계]

 

쿠죠 텐

*긴급 소환: 1d6=3 <힘> 영역, 2d6 = 11 <빛>

2d6 = 6 (성공) [블록2]

 

[2라운드-선공 공격]

 

츠쿠모 료: ~♪

           (힘겹지만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사이>(공격): 3, 6, 6, 6

*쿠죠 텐(방어): 3, 6 (집중 방어)

*이즈미 이오리(입회): 2, 5

방어 성공

 

쿠죠 텐: (쌍검으로 모든 공격을 쳐냅니다.

츠쿠모 료: …! (눈이 똥그래지면서 깜짝 놀랍니다.

           헤에…… (슬슬 표정이 썩어갑니다.

 

[2라운드-후공 공격]

 

*쿠죠 텐(공격): 2, 3, 5

*<사이>(방어):  1, 2, 6 + 부스트 1d6= 6

공격 2점 + 추가 데미지 2점 = 4점 데미지

 

마왕<에로스>(<사이>)

블록 1 → 0

 

<사이>

마력 2 → 0

 

쿠죠 텐: (빛의 정령이 츠쿠모 료의 눈 주변을 빙빙 돌면서 반짝반짝하게 만듭니다.

          (료가 눈을 찡그리는 사이 마검이 날아가서 료의 팔을 팍!하고 꽂아 벽에 박아버립니다.

 

츠쿠모 료: (텐의 공격을 받고 단장이 튀어나옵니다.)

 

GM: [츠쿠모 료]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핸드아웃: 츠쿠모 료(비밀) 공개

 

*주문 <마왕 소환> 박탈

 

츠쿠모 료: (정신을 차린 듯이 고개를 좌우로 흔듭니다.

           이야~ 아이돌리쉬 세븐과 트리거 아니야? 이 시간에 여기엔 무슨 볼 일…?

           …음? 나도 왜 여기에 있는 거지….?

이즈미 이오리: 사장이라는 사람이 이런데서 한가롭게 있을 때가 아니지 않나요. 사무실로 돌아가서 일이나 하시죠.

츠쿠모 료: 무슨 소리? 나는 우리 애들을 보러 왔을 뿐이야.^^

이즈미 이오리: (어이x

츠쿠모 료: 방송도 슬슬 시작한 것 같으니, 나는 그쪽으로 가야 겠군. 한가한 두 사람도 돌아가는게 어때? 이만 실례.

         (유유히 대기실을 떠납니다.

쿠죠 텐: 정말 끝까지 어이없는 사람이군..

 

5싸이클 1씬. 쿠죠 텐

 

[씬 표12]

‘도시락 드리러 왔습니다~!’

누군가 사식을 넣은 듯하다. 마침 출출했는데 잘 됐네.

이 씬에 등장하는 PC 전원은 일시적 마력을 2점 획득한다.

 

쿠죠 텐

일시적 마력 0 → 2

 

이즈미 이오리

일시적 마력 0 → 2

 

쿠죠 텐: (예의상 미나미에게 ‘너희 도시락 우리가 먹는다’고 텔레파시를 쏩니다.

이즈미 이오리: (멘탈이 보로보로한 이오리는 도시락을 먹고 힘이 납니다.

                 하지만 역시 도시락은 형이 만든 것 혹은 오오가미 씨가 만든 것이 짱입니다.

                 그런데 오오가미 씨는 자기 땜에 다쳤습니다… 또 생각이 납니다… 힘듭니다….)

쿠죠 텐: (사장 때문에 귀찮았으니 이 정도는 먹겠다고 합니다.)

          (이오리가 뭔가 힘들어하는 것도 같지만 자업자득입니다…. 열심히 도시락이나 먹습니다..)

나츠메 미나미: (읽씹)

 

쿠죠 텐

*시나리오 앵커 추가: 미도 토라오 (운명: 1, 속성: 지인)

*짐승 마소 1, 노래 마소 1 소비하여 마력 2 회복, 6 → 8

 

이즈미 이오리

*꿈 마소 1 소비하여 마력 1 회복, 마력 5 → 6

 

*사건표 (쿠죠 텐 → 이즈미 이오리) 2d6 = 6

 

쿠죠 텐: ……(묵묵히 도시락을 먹고있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한참을 침묵하다가 조심스럽게 입을 엽니다)

                 .오늘은 정말로 죄송했습니다…(입술 꽉 깨물기)

쿠죠 텐: 끈질기네. 애초에 사과할 대상은 내가 아니잖아?

          네 죄책감을 덜기 위한 말뿐만인 사과 같은건 필요 없어.

쿠죠 텐: 그렇네, 그렇게 사과가 하고싶다면 리쿠와 관련된 일로 너를 협박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리쿠에게 또 무슨 사고를 칠 게 분명하니까.

이즈미 이오리: (오늘 하루동안 있었던 일이 일이었던지라 묵묵히 텐의 말을 듣습니다.)

 

*앵커 추가: 이즈미 이오리 (운명: 1, 속성: 지배)

 

쿠죠 텐: (만족) 일단, 당장 내일 맛있는 걸 가져와.

 

5싸이클 2씬. 이즈미 이오리

 

[씬 표8]

인스턴트 커피와 간식 등이 가득 쌓여있는 탕비실이다. 어쩐지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이 씬에 등장하는 PC 전원은 [치유]로 판정하여 성공 시 일시적 마력을 1점 획득한다.

 

*판정<치유>

쿠죠 텐: 2d6 = 5 (실패)

이즈미 이오리: 2d6 = 3 (실패)

 

※ 엽귀는 마법사 앵커를 둘 수 없는 것이 조건이므로, 이하의 씬은 에러플에 해당합니다ㅠㅠ

롤플에 집중한 나머지 엽귀 PC를 굴리고 있는 GM도 까먹어버렸습니다

 

*사건표 (이즈미 이오리 →  쿠죠 텐) 2d6 = 8

 

이즈미 이오리: (이오리는 리쿠와 13년 동안 함께 지내고 있었던 텐에게 내심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원탁의 멤버였던지라, 아이돌로서 만나기 전에도 마법사 ‘쿠죠 텐’의 소문은 익히 듣고 있었습니다.

 

*앵커 추가: 쿠죠 텐 (운명: 1, 속성: 흥미)

 

이즈미 이오리: (내일 무슨 케이크를 들고가야 하나……… 하고 고민합니다.)

 

 

[클라이맥스 페이즈]

 

GM: 단장의 회수가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가려던 찰나,

      여러분은 하늘에서 그야말로 금서인 거대한 빨간 책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은박과 금박이 휘황찬란하게 박힌 빨간 책이 하늘 위에서 쫘악 펼쳐집니다.

 

이즈미 이오리: (숭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체가 문자라서 더 와닿는 것이 남다릅니다…

쿠죠 텐: (세상에는 그런 취향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오늘은 겪었던 일이 많아서 왠지 모르게 화가 납니다.

쿠죠 텐: 나, 영광의 하늘. 이 바보같은 짓은 빨리 끝내버리겠어.

이즈미 이오리: 저 Perfection Gimmick, 오늘 겪은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전투는 반드시 승리해보이겠습니다.

 

~마법전~

PC 쿠죠 텐(영광의 하늘), 이즈미 이오리(Perfection Gimmick) vs 금서 <밀고 당기는 사이>

순서 1-이즈미 이오리 2-쿠죠 텐

 

GM: 스펠 바운드 내부는 굉장히 빨갛고 외설적입니다.

      어딘가에서 토라오와 토우마의 신음 소리가 간간히 들려오면서 여러분들의 정신을 공격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빨간색은 리쿠의 색이라고 정신승리를 하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합니다..)

쿠죠 텐: (눈썹을 찡그리며 못들은 척 합니다.

 

[1라운드-소환 단계]

 

이즈미 이오리

*마왕 소환(판정: <환상>) 2d6 = 10 (성공) [블록2] [추가 데미지2] [부스트1]

*[흉진] 스킬 적용

 

이즈미 이오리: (일렁거리는 밤하늘이 커튼처럼 드리워진 마왕을 소환합니다

 

<밀고 당기는 사이>

마탄(판정: <충격>) 2d6 = 6 (성공)

 

마왕<환상>(이즈미 이오리)

블록 2 → 1

 

[1라운드-선공 공격]

 

*이즈미 이오리(공격): 4, 4, 5, 5

*<밀고 당기는 사이>(방어): 1, 4, 6, 6

공격 3 + 추가 데미지 2 +  부스트 1점(1d6=2) = 6점 데미지

 

<밀고 당기는 사이>

마력 18 → 13

 

GM: 금서의 책장이 넘어가면서 질척거리를 소리를 내며 정신 공격을 날립니다.

 

[1라운드-후공 공격]

 

*<밀고 당기는 사이>(공격): 1, 3, 3

*이즈미 이오리(방어): 1, 3, 5

*쿠죠 텐(입회): 2

 

이즈미 이오리

*책장인간(판정: <환상>) 2d6 = 4(실패)

 

공격 1점 데미지

 

이즈미 이오리

일시적 마력 2 → 1

 

쿠죠 텐

마력 8 → 7

 

[2라운드-소환 단계]

 

쿠죠 텐

*마검 소환(판정: <천공>)  2d6 = 10 (성공) [추가 데미지1]

*쌍검: 노래 영역 2d6 = 4 <눈물> [추가 데미지1]

 

<밀고 당기는 사이>

마탄(판정: <충격> 2d6 = 8 (성공)

 

쿠죠 텐

일시적 마력  2 → 1

 

[2라운드-선공 공격]

 

*쿠죠 텐(공격): 1, 1, 2

*<밀고 당기는 사이>: 2, 6 (집중 방어)

공격 2 + 추가 데미지 2 +  부스트 1점(1d6=2) = 4점 데미지

 

<밀고 당기는 사이>

마력 13 → 10

 

GM: 어디선가 토우마와 토라오의 비명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2라운드-후공 공격]

 

*<밀고 당기는 사이>(공격): 1, 1, 1

*쿠죠 텐(방어): 3, 3, 5

*이즈미 이오리(입회): 1, 5

공격 2점 데미지

 

쿠죠 텐

일시적 마력  1 → 0

마력  7 → 6

 

이즈미 이오리

일시적 마력  1 → 0

 

[3라운드-소환 단계]

 

이즈미 이오리

*긴급 소환: 1d6=5 <꿈> 영역, 2d6 = 8 <환상>

2d6 = 9 (성공) [블록2]

*[흉진] 스킬 적용

 

<밀고 당기는 사이>

마탄(판정: <충격>) 2d6 = 8 (성공)

 

마왕<환상>(이즈미 이오리)

블록 1 → 0

 

[3라운드-선공 공격]

 

*이즈미 이오리(공격): 3, 3, 3, 3

*<밀고 당기는 사이>(방어): 1, 2, 3, 4

 

이즈미 이오리

*계약: 쿠죠 텐 (운명 1 → 2 상승)

*소원표: 1d6 = 4 (잃어버린 무언가를 되찾는다)

 

※ 본래 엽귀는 마법사 앵커를 가지지 못하므로 에러플에 해당합니다222..

 

쿠죠 텐: (아카데미 시절 가쿠, 야마토와 함께 쪼물쪼물 만든 마법 실습용 도구가 있습니다.

          (사실 텐은 그거에 대해 별로 애착이 없는데ㅋㅋㅋㅋㅋ

          (잃어버렸던 걸 찾아오라고 시키면 이것밖에 없어서…

          (한 30년 전에 잃어버린 것을 찾으라고 시킵니다.

 

이즈미 이오리: 나 Perfection Gimmick, 당신이 잃어버린 그 무언가를 뭐 어떻게든 열심히 찾아드리죠..

 

*공격 주사위 추가 1d6, 1d6 = 1, 5

공격 3점 + 계약 1점 = 4점 데미지

 

<밀고 당기는 사이>

마력 13 → 9

※ [요혁] 스킬 적용하는 것을 빼먹었습니다..

 

[3라운드-후공 공격]

 

*<밀고 당기는 사이>(공격): 6, 6, 6

*이즈미 이오리(방어): 1, 2, 4

*쿠죠 텐(입회): 3

 

이즈미 이오리

*책장인간(판정: <환상>) 2d6 = 10(성공)

*방어 주사위 1d6, 1d6 = 5, 6

 

공격 2점 데미지

 

이즈미 이오리

마력 5 → 4

 

쿠죠 텐

마력 6 → 5

 

[4라운드-소환 단계]

 

쿠죠 텐

*기사 소환(판정: <승리>)  2d6 = 9 (성공) [블록1] [추가 데미지1] [부스트1]

 

<밀고 당기는 사이>

마탄(판정: <충격> 2d6 = 8 (성공)

 

기사<승리>

블록  1 → 0

 

[4라운드-선공 공격]

 

쿠죠 텐

*철퇴(판정: <충격>, 주문 사용: 저항 -1) 2d6 = 6 (성공)

2점 데미지

 

<밀고 당기는 사이>

*저항 2d6 = 8 (성공)

 

*쿠죠 텐(공격): 1, 2, 4

*<밀고 당기는 사이>: 1, 2, 3, 5

공격 1 + 추가 데미지 2 = 3점 데미지

 

쿠죠 텐

*계약: 이즈미 이오리 (운명 1 → 2 상승)

*소원표: 1d6 = 3 (자신을 둘러싼 불행을 없앤다)

 

이즈미 이오리: 최근 니카이도 씨의 음주량이 예전보다 많아진 것 같습니다.

                 마법사이니 그리 큰 탈은 없겠지만 기숙사의 풍기가 문란해지는 게 마음에 걸려서요.

                 이것 때문에 골치가 아픈데, 쿠죠 씨께서 니카이도 씨의 금주를 도와주실 수는 없으신가요.

쿠죠 텐: 나 영광의 하늘, 100년동안 못 고친걸 고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시도는 해 볼게.

 

*공격 주사위 추가 1d6, 1d6 = 1, 2

공격 1점 + 추가 데미지 2점 + 계약 2점 = 5점 데미지

 

<밀고 당기는 사이>

마력 9 → 마력 4

※ [요혁] 스킬 적용하는 것을 빼먹었습니다22..

 

GM: 점점 스펠 바운드 안쪽에서 종이 쪼가리가 떨어지면서 신음 소리가 더욱 커집니다.

 

[4라운드-후공 공격]

 

*<밀고 당기는 사이>(공격): 6, 6, 6

*쿠죠 텐(방어): 4, 4, 6

*이즈미 이오리(입회): 2, 5

공격 2점 데미지

 

쿠죠 텐

마력 5 → 3

 

이즈미 이오리

마력 4 → 3

 

[5라운드-소환 단계]

 

쿠죠 텐: (빨리 끝내라는 무언의 압박을 날립니다..

 

이즈미 이오리

*긴급 소환: 1d6=4 <노래> 영역, 2d6 = 6 <미소>

2d6 = 9 (성공) [블록2]

*[흉진] 스킬 적용

 

GM: 리쿠를 닮은 환한 미소의 정령이 소환됩니다.

 

<밀고 당기는 사이>

마탄(판정: <충격>) 2d6 = 8 (성공)

 

정령<미소>(이즈미 이오리)

블록 2 → 1

 

[3라운드-선공 공격]

 

*이즈미 이오리(공격): 2, 2, 3, 3

*<밀고 당기는 사이>(방어): 1, 2, 4, 5

 

이즈미 이오리

*계약: 나나세 리쿠 (운명 3 → 4 상승)

*소원표: 1d6 = 1 (자신 이외의 특정한 누군가를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GM: 리쿠는 자신을 데려다주려다 함께 다친 반리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나나세 리쿠: ‘반리 씨,  나 때문에 일부러 데리러 와 주셨다가……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 타마키랑 소고 씨한테도 미안하네

 

이즈미 이오리: 나 Perfection Gimmick, 제 명예를 걸고 반드시 그 소원을 들어드리겠습니다.

 

*공격 주사위 추가 1d6, 1d6, 1d6, 1d6 = 2, 2, 3, 3

공격 3점 + 계약 4점 = 7점 데미지

 

<밀고 당기는 사이>

마력 4 → 0

 

이즈미 이오리: (리쿠와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미소의 정령과 이즈미 이오리 같은ㅋㅋㅋㅋ 환상의 정령으로 책을 확 닫는 느낌으로 책을 봉인합니다.

 

GM: 빨간 책은 꽁꽁 봉인이 되어 무사히 여러분의 앞에 떨어집니다.

 

*금서 정보: <밀고 당기는 사이>

어떤 극성팬이 '오빠들 사실 저는 알고 있어요. ZOOL는 방송에서 그런 모습이지만,

사실 엄청나게 사이 좋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사이라는 걸'이라는 편지와 함께

ZOOL의 대기실로 보낸 택배에 들어 있던 실로 위험한 빨간 책이 금서화한 것이다.

내용물은 곧바로 폐기되었지만, 작가의 넘쳐흐르는 욕망은 결국 책의 주인공이었던 당사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즈미 이오리: (만지고 싶지 않습니다.

쿠죠 텐: 이즈미 이오리, 네가 봉인했으니 네가 만져.

이즈미 이오리: ….어쩔 수 없군요. (덜덜 떠는 손으로 갈무리 합니다.

쿠죠 텐:저런 책을 과연 대법전에 보내도 되는건가

 

GM: 여러분들이 무사히 금서의 봉인을 마치자, 이오리에게 츠무기의 연락이 옵니다.

 

타카나시 츠무기: ‘이오리 씨! 방금 대법전에서 연락이 왔어요!

                요즘 방송국 주변에서 마법 재해가 일어났는데, 훌륭하게 잘 처리하셨다고…’

타카나시 츠무기: ‘쿠죠 씨와 함께 하셨다고 들었어요. 두 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타카나시 츠무기: ‘그런데 어쩌다 이오리 씨와 쿠죠 씨가 같이 분과회를…?’

이즈미 이오리: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타카나시 츠무기: ‘그렇군요…… 아, 그리고 이제 슬슬 저희도 스케줄이 있어요! 이오리 씨,  빨리 대기실로 와 주세요!’

타카나시 츠무기: ‘쿠죠 씨께도 신세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쿠죠 텐: ‘임무였으니까. 신경쓰지마.’

 

 

[엔딩 페이즈]

 

쿠죠 텐: (한숨 푹) 슬슬 시간이네. 제 때 끝나서 다행이야.

이즈미 이오리: 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개를 숙인다) 실수가 많았는데, 커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임무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건 쿠죠 씨 덕분입니다.

쿠죠 텐: ….너답지 않게 왜 고개를 숙이고 그래?

이즈미 이오리: ‘고개를 숙여도 말이 많은 사람이군’

쿠죠 텐: 들리거든?

 

GM: 그렇게 대화를 마치고 각자의 대기실로 돌아갑니다.

 

~TRIGGER의 대기실~

야오토메 가쿠: 어이, 텐. 뭐 하느라 이렇게 늦어? 아까 밖에서 꽤나 시끌시끌 하던데.

츠나시 류노스케: 텐! 표정이 왜 그래? 급한 일이라더니… 어디 안 좋아? 몸은 괜찮은 거지? (걱정의 눈빛

쿠죠 텐: 리쿠가 사고를 당했대.

츠나시 류노스케: ! 언제? 병문안 가야하는거 아니야? 빨리 일 끝내고 병원에 들려야….

쿠죠 텐: 응..

야오토메 가쿠: !!! (진짜 깜짝 놀람)

                 (텔레파시를 보냅니다.

                 ‘갑자기 사고라니, 나나세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쿠죠 텐: ‘이즈미 이오리가 일으킨 운명 변화에 휘말렸어.’(냉정 침착하게 말합니다.

야오토메 가쿠: ‘아

                 ‘이즈미 동생도 참 고생이 많군.’

                 ‘그러게 왜 나나세를 앵커로 삼아서

 

~IDOLiSH7의 대기실~

니카이도 야마토: ‘이치! 어디 갔다가 이제 와?’ (텔레파시 뿅

이즈미 이오리: ‘방송국 내부에서 일이 좀 있어서요. 그것 때문에 좀 늦어졌습니다. 별 일은 없습니다.’

요츠바 타마키: 이오링! 릿쿵이 사고 당했대!! (울먹

이즈미 이오리: (죽고 싶음

요츠바 타마키: 반쨩도 같이 사고 당했대!!! (울먹22

이즈미 이오리: (진짜 죽고 싶음

오오사카 소고: 타마키 군…….

요츠바 타마키: 릿쿵, 가뜩이나 몸도 아픈데 사고까지… 빨리 병원에 가야하는 거 아니야?

                 이오링이 파트너니까, 어떻게 좀 해 봐.

이즈미 미츠키: …….

니카이도 야마토: …….설마……

이즈미 이오리: (고개를 푹 숙임

이즈미 미츠키: (대화는 안하지만 대충 눈치를 깝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어이, 쿠죠’ (텐과 가쿠의 단톡방ㅋㅋㅋ에 대화를 겁니다.

쿠죠 텐: ‘왜’ (응답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우리 이치가 방금 임무를 완수하고 온 모양인데 말이야.’

니카이도 야마토: ‘리쿠

쿠죠 텐: ‘야마토가 생각하는 그대로가 맞아.’

니카이도 야마토:역시

쿠죠 텐: (야마토와 대화를 한 김에 의무 수행을 합니다.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고, 몇 번이나 이즈미 이오리한테 경고도 했지만 들어먹질 않더니 기어코 일을 치더군.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지.’

쿠죠 텐: ‘그나저나, 이즈미 이오리가 야마토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짜증난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이즈미 이오리랑 계약을 맺어서 소원을 들어줘야 하거든. 술 좀 끊으려는 노력하는 시늉이라도 해.‘

니카이도 야마토: ‘엥~ 이치가 그렇게 심한 말을?’

                ‘그나저나 쿠죠, 이치랑 계약 맺었어????’

                (실컷 웃다가 좀 진정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이치, 나한테 그런 소리를 했단 말이지.’

                ‘알았어. 노력은 해보지 뭐.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되는거 아냐?w’

쿠죠 텐: ‘그거면 돼.’

니카이도 야마토: ‘눈 앞에서만 조심하면 되겠지. 알았어~’

쿠죠 텐: ‘우리는 이 이후에 스케줄이 있어서 리쿠한테 바로 갈 수 없어.’

쿠죠 텐: ‘리쿠를…. 잘 부탁할게.’

니카이도 야마토: ‘그거야 당연하지. 일 열심히 해라~ 난 간다.’

 

~병원~

이즈미 이오리: (저녁 즈음 리쿠와 반리의 병문안을 갑니다.

GM: 리쿠는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병실로 들어오는 이오리를 보고, 리쿠는 환하게 웃으며 맞이해줍니다.

나나세 리쿠: 이오리!

이즈미 이오리: (망연한 표정)

                 (잠깐 머뭇거리다가 태연한 척을 하며 안으로 들어옵니다.)

                 몸은 좀 어떠세요. 다른 다친 데는 없으시죠?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심하게 남을 수 있으니 검사도 꼭 제대로 받으시구요.

나나세 리쿠: 이것 저것 검사했는데, 크게 문제는 없대.

              다리 쪽에, 약간 골절이 생기긴 했는데… 무리하게 춤 추지 말라고 했어.

나나세 리쿠: 사실 지금보다 더 크게 다칠 줄 알았는데, 뭔가 날 지켜준 듯한 기분이…

              (고개를 갸웃거림)

나나세 리쿠: 아……! (뭔가 깨달은 표정을 짓더니, 이내 곧 얼버무립니다.)

이즈미 이오리: (고개를 끄덕임)

                 (머리를 빠르게 굴려 리쿠가 퇴원하더라도 당분간 조심하는 것이 좋을 테니 리쿠를 최대한 안움직이는 방향으로 안무를 수정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GM: 반리는 리쿠의 옆에서 머리에 붕대를 감고 링거를 맞고 있지 않은 손으로 노트북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참 사무원의 귀감이라는 생각을 하며, 반리한테 미안함을 느낍니다.

                 (반리의 몸 상태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버프를 걸어줍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 일을 하면 나을 상처도 안 나을거 같으므로 빨리 잠재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가미 반리: (노트북을 살펴 보는 중)

                 ….어라? 갑자기 잠이

                 아직, 자면 안되는데… 안… 되는데

                 (잠듦)

GM: 반리가 잠든 사이, 이오리가 걸어둔 마법으로 반리의 몸은 빠르게 회복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그날 하루는 기숙사에 돌아가지 않고 리쿠 옆에서 간병을 합니다.

 

쿠죠 텐: (병원에 도착하면 이오리에게 시선을 주지 않고 리쿠에게 다가갑니다.

          리쿠, 몸은 좀 괜찮아? (손 꼬옥

나나세 리쿠: 텐 형이 지켜준거지? (웃으면서 손 꼬옥

              처음 사고 날 때는 무서웠는데, 텐 형이 날 지켜주었다고 생각하니까 어쩐지 조금 안심이 됐어.

              고마워, 텐 형!

              (엔젤 스마일

이즈미 이오리: (멘탈이 날아가지만 자업자득이므로 가만히 있습니다.

쿠죠 텐: (그런 미소를 보며 왠지 부끄러워합니다

          이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내가 더 제대로 지켜줬어야 했는데. 정말 미안해 리쿠

이즈미 이오리: (할말x

나나세 리쿠: ….그런데, 둘이 무슨 일 있었어? 분위기가 뭔가 평소랑 다른데….

              (둘이 번갈아가며 봅니다.)

이즈미 이오리: ….아, 제가 일 때문에 좀 피곤해서요. 괜찮습니다.

쿠죠 텐: 아무 일도 없었어. 이즈미 이오리가 피곤한가 보네(웃음웃음)

이즈미 이오리: 하하…… 하……^^………………

나나세 리쿠: 그러고보니 방송, 내가 빠져서 더 힘들었겠네. 미안….

이즈미 이오리: 그런 걱정은 하지 마시고 낫는 데에 주력해주세요.

쿠죠 텐: 최대한 빨리 나아서 완벽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줘야지. 팬들에게 걱정을 끼치는건 프로가 할 일이 아냐. 알지?

나나세 리쿠: 헤헤, 알았어. 고마워.

              아픈 건 이미 익숙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아픈 건 싫다.

              모두가 날 기다려 주니까 최대한 낫도록 할게.

              (약간 졸린지 눈을 꿈뻑꿈뻑 합니다.)

쿠죠 텐: 리쿠, 졸리면 그만 자. (리쿠 머리 쓰다듬

나나세 리쿠: 이오리도 얼른 가서 쉬어.

이즈미 이오리: 나나세 씨가 잠들 때까진 여기에 있겠습니다. 걱정 마시고 주무세요.

나나세 리쿠: 우웅… (눈 꿈뻑꿈뻑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

쿠죠 텐: (그런 리쿠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침통한 표정

쿠죠 텐: (리쿠의 곁을 지키는 새로운 정령을 하나 더 붙여줍니다.

 

이즈미 이오리: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쿠죠 텐: 사과를 해서 될 일도 아니고…

          아까도 말했지만 어차피 리쿠를 앵커에서 빼지 않는 한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 말 뿐인 사과는 필요 없어.

이즈미 이오리: (한참 침묵)

                 고려는 해보겠습니다.

쿠죠 텐: (한숨)

          지금와서 리쿠를 앵커에서 제외하지 못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리쿠를 앵커로 삼을 거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리쿠를 지킬 수 있도록 네가 더 강해져야지.

쿠죠 텐: 여기에서 더 이야기 해봤자 소모전만 되고 더 말은 하지 않겠어.

          그리고 이즈미 이오리, 초췌한 얼굴로 리쿠 걱정하지 말고 가서 잠이나 자. 리쿠한테 반대로 걱정을 끼칠 셈이야?

이즈미 이오리: 나나세 씨는 지금 자고 있어서 제 얼굴을 못보니 괜찮습니다.

                 그러는 쿠죠 씨야말로 오늘 굉장히 피곤하실 텐데 가서 쉬시죠.

이즈미 이오리: 당신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당신의 팬들이 초췌한 얼굴을 보면 ‘텐 군 어떡해~(성대모사)’하고 소란을 피울지도 모르니 들어가서 주무세요.

쿠죠 텐: (성대모사에 잠깐 웃음이 터질 뻔 하지만 위엄을 지키기 위해 꾹 참습니다..)

          네가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팬들에게 걱정 끼칠 일은 하지 않아.

          그리고 그 말은 똑같이 너한테도 돌려줄 수 있어, 이즈미 이오리.

쿠죠 텐: 리쿠가 며칠동안 빠지면  파트너인 너에게 제일 많이 부담이 갈 거야.

이즈미 이오리: 나나세 씨 돌보는 게 제 일과인데 이제와서 부담이 될 리 없잖습니까.

쿠죠 텐: 하??????? 뭐야, 잘난척? (빡칩니다)

이즈미 이오리: (한방 먹여서 기분이 좋음) 이 이후로는 저와 나나세 씨의 일입니다. 쿠죠 씨께서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쿠죠 텐: 대단한 자신감이네.

          말해두지만, 리쿠한테 걱정을 끼치거나 리쿠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 때야말로 가만두지 않을거니까, 적당히 해둬

          (문을 닫고 나갑니다)

 

쿠죠 텐: (병원에 온 김에 의무 수행합니다.

          (후지무라 나오키의 기억을 살펴서 보호자의 병실 위치를 알아냅니다.

          (그리고 진상 보호자가 여태껏 병원에서 했던 행동이 고소당할 수 있는 행동임을 자각시키는 꿈을 꾸게 합니다.

          (병원에서 진상을 피웠다가 고소당해서 감옥에 갇혀

          (자기 애도 보지 못하고, 아이는 고통 속에서 우는 생생한 꿈을 그날 밤 내내 꾸도록 합니다.

          (자고 일어나도 당분간 머릿속에 남아 괴롭힐 수준의 강도로…

GM: 밤 내내 악몽을 꾸던 진상 보호자 꿈에서 깨어나고, 아이를 보고 정신을 차립니다.

      원래 하던 버릇은 어디 안갔지만, 무언가 말할 때마다 헉! 하면서 조심스러워 하는 행동을 보이네요.

      후지무라 나오키는 보호자의 바뀐 행동에 의문을 품지만, 편하니까 좋은게 좋은거지! 란 느낌으로 생각하기로 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다음날부터 텐이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 찾기 시작합니다.

                 (일단 야마토에게 물어봅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엥? 그거? 그거 잃어버린지 한참 됐는데? 왜?

이즈미 이오리: 하아 당신을 믿은 제가 바보였군요.

                 (한숨을 내쉬고 한번도 사적으로 연락해본적 없는 가쿠에게 연락을 시도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야오토메 씨, 아카데미 시절에 만든 물건이 있다고 쿠죠 씨에게 들었는데, 쿠죠 씨가 그걸 잃어버렸다고 해서요.

야오토메 가쿠: ?

                 (약간 시무룩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혹시 그 물건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지 여쭤봐도 될까요.

야오토메 가쿠: …….음, 우리들의 활동 범주 내에서라면야 내가 찾아볼 수는 있지만……

이즈미 이오리: 잃어버린지 30년 정도 되었다고 하던데요.

야오토메 가쿠: (30년……

                 그 정도라면, 아카데미 쪽에 직접 가서 찾아보는 건 어때?

이즈미 이오리: (스코틀랜드에 있는 아카데미로 갑니다

 

~아카데미~

GM: 아카데미에는 마법사를 꿈꾸는 1, 2계제의 마법사들이 가득합니다.

      마법사인 이오리를 보고 시끌시끌하게 모여들기도 하고, 눈 진짜 뽑은거냐고 물어보는 마법사들도 있습니다.

이즈미 이오리: (귀여운 애들은 봐주지만 안 귀여운 애들은 안봐줍니다ㅋㅋㅋㅋㅋ

이즈미 이오리: (본체가 문자인 이오리는 학교의 분실물 리스트를 빠르게 조사합니다.

GM: 리스트 밑바닥쯤에 쿠죠 텐이라는 이름이 적힌 기묘한 물건을 찾아냅니다.

이즈미 이오리: (대리자 자격으로 왔다고 말하며 그 물건을 양도 받습니다.

직원: 헉, 쿠죠 텐 씨요….!

      잠시만요! (라고 말하며 물건을 찾으러 갑니다.

      (물건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직원: 여기 있습니다. 휴우, 정말이지 더 늦게 오셨으면 폐기될 뻔 했어요.

      직접 연락을 드려야 하나 싶었는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즈미 이오리: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텔레파시를 보내기 싫어서 래빗챗을 보냅니다.) ‘찾았습니다.’

쿠죠 텐: (기어이 텔레파시를 보냅니다^^) ‘설마 그걸 진짜 찾았을 줄은 몰랐네. 고생많았어^^’

이즈미 이오리: (짜증)

쿠죠 텐: 조만간 만나게 되면 받으러 갈테니 잘 가지고 있어.

이즈미 이오리: 알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GM: 이렇게 모든 의무 달성!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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